사회

서삼석 의원 "민형배 당선자의 순천 주청사 검토는 실책… 재검토 촉구"

안재호 기자
입력
서삼석 국회의원

[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

 

서삼석 국회의원이 민형배 전남광주특별시장 당선자의 '순천 주청사' 검토 발언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서 의원은 "남악신도시는 전남도청 이전과 함께 서남권 균형발전이라는 큰 뜻 아래 조성된 상징적 공간이다"라며, "행정의 중심지로서 77개 공공기관이 집약된 남악 청사의 역할과 전남도청 이전의 의미 자체를 무시하는 처사"라고 비판했다.

 

또한 그는 "무안으로 청사가 이전될 당시, 낙후된 서부권을 살리고 전남의 균형 발전을 실현하기 위해 도민 전체가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았다"며, "현재 무안 청사는 그 결과물이자 도청뿐 아니라 수많은 전남 행정기관의 거점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서 의원은 "통합특별시 논의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주청사 문제를 특정 지역 중심으로 공론화 없이 거론하는 것은 도민의 뜻을 외면하는 것"이라 밝히며, "정치적 계산이 우선된 결정이 되어서는 안 된다. 주청사 위치는 통합 정신과 도민 의견에 기반해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야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당선 직후 순천 주청사 발언이 공개된 것은 무안을 비롯한 서남권 도민들에게 큰 상실감과 충격을 안겼다"며, 통합특별시에 거는 기대가 무너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내비쳤다.

 

마지막으로 서 의원은 "전남광주특별시가 성공적으로 출범하려면, 상생과 균형 발전이라는 기본 원칙 아래 모든 사안이 추진돼야 한다"며, "주청사 위치는 법 취지와 도민 여론을 충분히 반영해 처음부터 다시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안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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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청#남악청사#전남광주특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