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고]산불 예방, 작은 실천이 큰 차이를 만듭니다
[글 : 영광군 부군수 송광민] 어느덧 한낮에 따뜻한 봄기운이 느껴지는 계절이 다가왔습니다. 해마다 봄이 되면 우리는 푸른 숲, 들꽃, 신선한 공기 등 아름다운 자연의 선물을 받습니다. 그러나 이 아름다운 자연이 한순간의 부주의로 잿더미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바로 산불입니다.올해 영남지방에서 발생한 대형산불은 우리 모두에게 경각심을 일깨우는 사건이었습니다. 며칠에 걸쳐 지속된 산불은 수많은 산림을 황폐화하고, 주민들의 삶의 터전을
2025.04.10 11:59
[기고] 돌이킬 수 없는 불씨 하나
[글 : 진도경찰서 경무과 순경 이종성] 울창한 숲과 산내음, 풀과 나무가 어우러져 태초의 자연 그대로를 유지하고 있는 청정 도시 경북 의성에서 안타까운 재난이 발생했다.2025년 3월 22일 오전 11시 24분경 경북 의성군의 야산에서 시작된 작은 불씨 하나가 대형 산불로 커지면서, 천년 고찰인 고운사가 전소되고 26여명이 화재로 숨지는 등 산불 피해 규모는 서울 여의도의 156배 수준인 4만 5,157ha인 것으로 집계되었다.또한 이에 그치지 않고
2025.04.03 10:55
[기고] 모두가 함께하는 산불 예방
[글 : 장흥군수 김 성] 최근 동시다발 산불 발생으로 큰 피해가 발생했다. 봄은 자연이 깨어나 새로운 생명이 돋아나는 아름다운 계절이다. 하지만 동시에 우리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에 치명적인 피해를 주는 산불이 발생하기 가장 쉬운 시기이기도 하다.산불은 특성상 수관에서 수관으로 바람을 통해 매개되며 번지게 되는데 면적이 확장됨에 따라 그 속도는 기하급수적으로 빨라진다. 따라서 산불의 진화 단계에도 골 타임이 존재한다. 조기에 빠른 대응을 통해 최소한의
2025.04.01 11:37
[기고] 봄철 산불, 예방이 최선입니다
[글 : 함평군 부군수 강하춘] 역대급 폭설과 한파로 꽁꽁 얼어붙었던 땅이 녹고, 우리 곁에 완연한 봄기운이 성큼 다가오고 있다. 부쩍 따뜻해진 날씨와 함께 본격적으로 등산이나 야외 활동을 즐기는 분들이 많아지는 시기다.겨울이 끝나가고 봄이 다가오는 2월, 건조한 대기와 강한 바람으로 인해 산불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다. 특히, 최근 몇 년간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전국적으로 산불 발생 빈도가 증가하고 있다.작은 부주의가 큰 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
2025.02.20 07:30
[기고] 흡연 폐해로 인한 사회적 책임 ‘담배 회사는 인정해야!’
[글: 건강보험공단 광주동부지사 선상배] 지난 1월 15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정기석 이사장은 담배소송 항소심 제11차 변론에 담배소송 당사자로 직접 변론에 나섰다. 이날 변론에서 공단 이사장은 “흡연과 폐암 사이에는 의심할 여지가 없는 인과관계가 있고 니코틴은 과학적으로 입증된 중독물질”이라며 “담배회사가 판매한 담배가 일으킨 중독과 질병에 대해 책임을 묻지 않는 것은 흡연 관련 질병의 피해자뿐만 아니라 사회 전체의 건강권을 부정하는 오류가 될 것”이라며
2025.02.19 04:16
윤석열 탄핵 가결은 됐지만 무너져 내린 ‘국격’은 어떻게 하나
[중앙통신뉴스] 지난 12월14일, 국회는 지난 7일 탄핵안 부결에 이어 두 번째 상정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가결해 1987년 이후 노무현 전 대통령과 박근혜에 이어 3번째 탄핵의 주인공이 됐다. 이번 탄핵은 헌정 질서를 심각하게 위배한 위헌적 계엄령을 선포해 우리 사회를 공포의 도가니로 몰아넣었을 뿐 아니라 우리나라의 국격은 땅에 떨어지고 말았다.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2월 3일, 밤 10시 25분께 긴급담화문을 발표하면서 야당인 더불어
2024.12.15 07:37
반도체·자동차 산업 중심 광주광역시, ‘트럼프 시대’ 대비 해야
[중앙통신뉴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가 지난 11월 22일 2025년도 예산을 7조 6천69억 원 규모로 편성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올해보다 10.2% 늘어난 7조 6천69억 원이다. 광주시가 편성한 내년도 예산 중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안전 지원에 545억 원을 편성했고, 인공지능사관학교와 지역중심대학 지원체계 구축에 1,022억 원을 반영했다.여기에 복지 관련 예산을 보면 먼저 저출산 극복을 위한 난임 시술비와 부모급여, 아동수당 등에 2,26
2024.12.01 14:20
[기고] 소중한 가족을 지키기 위한 첫 시작 ‘우리 집 대피계획 세우기’ 부터
[글 : 고흥소방서 도양119안전센터 이용헌] 올여름은 찜통더위라는 말로도 부족할 만큼 무더웠다. 추석까지 이어진 폭염의 기세는 좀처럼 꺾일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10월이 되자 언제 그랬냐는 듯 밤낮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기 시작했다. 사람들은 두꺼운 옷을 꺼내 입고, 거리는 오색찬란한 단풍으로 물들어 가고 있다. 이제 우리는 시원한 가을을 만끽할 수 있게 되었지만, 한편으로는 난방 기구 사용 증가와 건조한 날씨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화재
2024.11.26 02:28
[기고] 완강기 사용법을 반드시 숙지합시다
[글 :담양소방서 대응구조과장 박철희] 화재는 언제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는 예고 없는 재난입니다. 특히 고층 건물이나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할 경우,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피난 경로 확보는 필수적입니다. 이때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완강기입니다.완강기는 고층에서의 119소방대원이 현장에 도착하기 전 자력으로 신속하고 안전한 대피를 돕는 중요한 장비로서 많은 사람들이 중요성을 잘 알고 있으면서도 실제 사용법에 대해 숙지하지 못한 경우가 많
2024.11.19 11:31
‘대·자·보’도시를 아시나요?...광주광역시의 친환경 도시 건설 주목
[중앙통신뉴스] ‘대·자·보’를 아시나요. 앞 글자만 보면 흔히 대학가 게시판에 게시되는 대자보를 연상할 수 있다. 그러나 그렇게 생각했다면 오산이다. ‘대·자·보’(대중교통‧자전거‧보행 중심)는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가 자동차 사용을 줄이고 대중교통, 자전거, 보행자 중심으로 도시를 탈바꿈시키자는 것이다. 자동차 중심의 교통 정책에서 벗어나 시민이 자유롭게 거리를 걸을 수 있는 선진국형 도시를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 핵심으로 보인다.안 그래도 기후 위
2024.11.11 02:12
[기고] “무엇보다 사전예방, 겨울철 화목보일러 화재”
[글 : 담양소방서 예방안전과장 이정호] 다가오는 겨울철은 계절적 특성에 따라 화기 및 난방기구 등의 사용이 늘면서 화재 위험성이 다른 때보다 매우 높은 시기이다. 특히 우리 전남지역은 농어촌을 중심으로 쌀쌀한 늦가을과 추운 겨울철 난방비를 절감하기 위해 화목보일러를 사용하는 곳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실정이다.화목보일러는 땔감을 사용하거나 유류를 혼용하도록 제작되어 고유가 시대 난방비 절감에 효과를 볼 수 있어 꾸준한 증가 추세에있는 반면에 사용자의
2024.11.11 01:14
[기고] 감사 없는 행정은 부패할 수밖에
[글 : 완도군의회 의원 조인호(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장)]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가 한 달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이번 감사는 제325회 2차 정례회에 11월 25일부터 12월 3일까지 이루어지며, 의회가 집행부를 대상으로 행정수요에 따라 필요한 일을 법이 정하는 범위 내에서 집행하였는지, 적법한 절차에 따라 적정히 집행되었는지를 감독합니다. 이에 따라 잘 진행되고 있는 사항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지원해 주고, 잘못 진행되고 있거나 부족한 행정에 대해
2024.11.04 11:34
[기고] 유해야생동물 구제용 총기 안전 관리 철저를 기해야
[글 : 고흥경찰서 영남파출소장 경감 조현기] 최근 유해야생동물 구제용 총기 오발로 인한 사고로 안타까운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가을, 겨울로 계절이 바뀜에 따라 농작물과 묘지 훼손 등 주민 피해가 이어지면서 이를 예방하기 위한 엽사들의 활동도 잦아들고 있어 많은 주의가 필요한 시점이다.유해야생동물 포획을 위한 수렵 총기 사용 허가는 지자체 소관이지만 수렵 총기 관련 및 보관 등은 관할 경찰서로 업무가 분리되어 있다. 2024년 10월 말 현재 고흥
2024.11.01 01:54
[기고] 딥페이크 시대, 우리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
[글 : 고흥경찰서 경무과 경무계 경사 허아록] 딥페이크(deepfake)는 딥러닝(deep learning)과 가짜(fake)의 합성어로,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하여 진짜처럼 보이는 가짜 이미지나 영상을 만드는 기술을 의미한다. 즉 더 간단히 말해, 딥페이크는 존재하지 않는 사건이나 말을 실제처럼 보이도록 만들어내는 기술이다.최근 들어서 딥페이크 기술의 발전은 놀라울 정도로 빠르고, 그 영향력은 우리 사회 곳곳에 깊숙이 스며들고 있다. 딥페이크는 다양한
2024.10.24 02:35
도 넘은 ‘5·18민주화운동’운동 왜곡...한강 작가에 대한 비난과 막말
[중앙통신뉴스] 우리나라 최초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가 연일 언론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광주광역시 출신의 한강 작가의 대표작으로 5·18을 주제로 한 ‘소년이 온다’와 ‘채식주의자’등 다양 장르의 소설로 한강 작가의 원작소설을 영화화한 '채식주의자'와 '흉터'가 오는 17일 재개봉을 앞두고 독자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이번에 재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채식주의자'는 지난 2010년 제26회 선댄스영화제 '월드시네마 드라마 경쟁' 부문
2024.10.15 02:45
[기고] 요양기관 본인확인 강화제도’ 얼마나 알고 계신가요?
[글: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동부지사 정인숙 차장]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는 국민건강보험법 제12조 제4항을 신설하여 지난 5월 20일부터 ‘요양기관 본인확인 강화제도’가 실시되었다. 모든 요양기관에서 가입자 또는 피부양자에게 요양급여를 실시하는 경우 본인확인을 의무화 하는 제도다. 그동안 대부분의 요양기관에서 이름과 주민등록번호만 제시하면 별도 절차 없이 건강보험 진료를 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제도 시행 이후부터는 본인확인 절차가 의무화됨에 따라 신분증 없
2024.10.08 05:08
‘군 공항 무안 이전’ 멍석 깔아주자 한발 뺀 김영록 전남지사
-‘광주공항 이전’ 광주시민의 염원 꺾지 말아야[중앙통신뉴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소재 군공항 이전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최근 민주당 양부남 광주시당 위원장은 한 방송에 출연해 다음 달 6일 광주광역시청에서 군공항의 무안이전과 관련한 광주·전남 국회의원 간담회를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날 양 위원장은 방송에서 “광주·전남 국회의원이 함께 모이고 광주시장, 전남지사, 무안군수를 초청해 그동안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입장차를 확인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
2024.08.29 14:15
정부와 의료계는 ‘의료시스템’붕괴 막기 위해 대화의 장으로 나와야 한다
[중앙통신뉴스] 정부의 의대 정원 2천명 확대 논란으로 세계 최고의 의료시스템을 자랑하는 대한민국 의료체계가 뿌리부터 흔들리고 있다.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안은 박근혜, 문재인 정부때도 시도가 있었지만, 의사협회의 강력한 반발로 원점으로 회귀했으나, 이후 윤석열 정부가 2025학년도부터 의대 정원 2천명을 확대하기로 하면서 의사협회의 강한 반발로 이어지면서 자칫 의료대란이 현실화하는 것 아니냐는 심각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보건복지부의 의대 정원 확대
2024.08.29 01:19
담양군의 고령 운전자 대상 ‘차선이탈경보장치’지원 정책을 보며
-65세 이상 고령 운전자 면허반납 82건으로 미미-자동차 제조사의 급발진, 급가속 제동장치 보급에는 시간 필요-65세 이상 운전자 사고율, 65세 미만 운전자에 비해 13%높아[중앙통신뉴스] 65세 이상 고령 운전자들의 자동차 사고가 늘면서 전국 각 지자체가 앞다퉈 일정 나이 이상 운전면허 소지자가 면허를 반납할 경우 현금과 교통카드를 지원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으나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전남 담양군(군수 이병노)이 지난 21일
2024.08.26 01:21
코로나19 재유행 가능성 높아..."광주시 의료계와 공동대응 및 주민 홍보활동 강화를 반긴다"
[중앙통신뉴스] 지난 2020년부터 3년 가까이 전 세계를 공포로 몰아넣었던 코로나19 재유행이 시작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정부와 각 지자체들이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대비 태세에 들어가는가 하면 지자체별 대응 매뉴얼을 통해 주민들이 개인위생에 철저히 해 주라고 당부하는 등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지난 11일, 코로나19 2차 대유행의 가능성에 주목하면서 광주시와 의‧약사회를 중심으로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긴밀 협력체
2024.08.14 02: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