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류승룡·서경덕 “우키시마호 반드시 기억해야 할 역사”

박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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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한국어 영상의 주요 장면(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실 제공)

[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

 

광복 직후 침몰사고로 수많은 희생자를 남긴 ‘우키시마호 사건’이 배우 류승룡과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의 손끝에서 다시 조명되고 있다. 두 사람은 KB금융그룹과 함께 ‘우키시마호, 우리가 기억할 이야기’라는 제목의 영상을 한국어와 영어로 공개하며,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있다.

 

영상은 4분 30초 분량으로, 1945년 부산으로 돌아가던 한국인 강제동원자들이 우키시마호에 탔으나, 교토 마이즈루만 연안에서 배가 침몰한 비극을 다루고 있다. 영상에서는 아직까지 진상 규명과 유해 수습 등 남은 과제와 더불어, 희생자들을 잊지 않고 기억하는 일이 왜 중요한지 강조한다.

서경덕 교수(우)와 내레이션을 맡은 배우 류승룡(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실 제공)

서경덕 교수는 “우키시마호 사건은 많은 이들에게 여전히 낯선 역사입니다. 이번 캠페인이 유해 송환의 시급함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앞으로 일본 현지를 직접 찾아, 추모 시설과 유골 안치 사찰 등을 취재해 추가 영상을 만들 계획도 밝혔다.

 

류승룡은 한국어 나레이션에 참여하며 “이런 역사를 목소리로 전할 수 있어서 의미가 크다. 앞으로 더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지켜봐 주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 영상은 유튜브 뿐만 아니라 SNS, 한인 커뮤니티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확산 중이다. 지역과 세대를 넘어 우리가 함께 기억해야 할 역사로 다시 떠오르고 있다.

 

 

박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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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키시마호#추모영상#류승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