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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7~9월 전국 스포츠대회·전지훈련 ‘최대 집결지’ 부상

박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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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

 

한여름 무더위만큼이나 해남의 여름이 스포츠 열기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올여름 해남에는 전국 각지의 선수단과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스포츠 도시로서의 면모를 확실히 드러내고 있다.

 

7월부터 9월까지 이어지는 하계 시즌에는 전국 규모의 스포츠대회 8개와 도 단위 대회 1개가 해남 곳곳에서 연달아 열린다. 이 기간 동안 해남을 찾는 선수단과 임원, 학부모, 관람객까지 연인원 10만 명 가까이 몰릴 전망이다.

 

여름의 문을 여는 7월에는 김학석배 전국 대학실업 배드민턴대회와, 땅끝해남기 전국 초등학교 배구대회가 차례로 열려 대학 실업팀과 유소년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이어 8월에는 농구, 축구, 탁구, 태권도, 볼링 등 다양한 종목의 전국 대회가 줄줄이 개최된다. 

 

특히 한국중고농구 주말리그 왕중왕전,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학생 탁구대회, 해남땅끝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 등 수준 높은 스포츠 이벤트가 연이어 펼쳐진다.

 

9월에는 대한체육회장기 전국 근대5종대회와 해남땅끝배 그라운드골프대회가 개최되어, 하반기에도 해남 스포츠 열기를 이어간다. 특히, 근대5종대회에는 전국 엘리트 선수들이 대거 출전할 예정이어서, 해남의 체육 인프라 경쟁력이 다시 한 번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프로농구 KT 소닉붐(문경은 감독), 펜싱·근대5종 국가대표 후보선수 합숙훈련 등 대규모 전지훈련단도 해남을 찾는다. 배드민턴 국가대표 상비군 역시 하계 훈련 일정을 잡고 해남행을 준비 중이다. 해남군은 이런 대규모 전지훈련 유치에 집중 투자하며, 선수들이 훈련과 경기 모두에 집중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뒷받침하고 있다.

 

스포츠 열기가 뜨거워질수록 해남의 지역경제도 활력을 되찾고 있다. 수일에서 수주간 머무는 선수단은 물론, 학부모와 관람객까지 숙박·식당·관광지 등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스포츠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이른바 ‘스포노믹스’ 효과를 해남 곳곳에서 실감할 수 있다.

 

해남군은 출장부터 경기 운영, 선수단 지원, 스포츠마케팅까지 모든 과정을 직접 챙기며 전담 조직인 스포츠사업단을 중심으로 종목 단체와 협력 체계를 구축해가고 있다. 해남이 스포츠도시로 도약하는 데 있어 든든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셈이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올여름 전국 규모 대회와 전지훈련단이 쉼 없이 해남에 몰리면서, 해남의 스포츠도시 위상이 한층 더 높아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스포츠사업단을 중심으로 우수 대회와 전지훈련 유치에 힘써 지역경제와 생활 인구가 함께 성장하는 활력 넘치는 해남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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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노믹스#해남군#체육시설가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