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영암, 경제 역외 유출. 인구감소 대책 논의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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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 전라남도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지역순환경제 활성화 위원회’를 열고 목포권 경제 역외 유출 및 인구감소 원인·대책을 논의했다.
지난 2일 군청에서 열린 회의에는 영암군의회, 지역 기관·단체 대표 등이 참석해 소규모 중소농 육성, 지역 농산물 브랜드화, 지역순환경제 기금 재원 안정 확보 등을 주문했다.
특히, 기금 확보를 위해 지역기업, 공공기관의 관심과 참여 속에 후원금을 모금하는 방식을 제안했다. 2025~2029년 총 50억원의 지역순환경제기금 조성에 나선 영암군은, 그 첫해인 올해 일반회계 전입금 등 10억원으로 기금을 마련한다.
전학준 영암군 지역순환경제과장은, “지역순환경제 생태계 구축으로 금융소외계층 지원, 사회 공헌 기업 인센티브 제공, 지역화폐 확대 등을 추진하겠다. 위원회를 중심으로 한 민관협력으로 지속가능한 영암형 지역순환경제 모델을 실현하겠다”고 전했다.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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