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나주축협 가축시장 재개장 '활력'… 윤병태 시장, 농가에 힘 실어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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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 나주시는 5월 7일부터 가축시장을 재개장하며, 한우 농가의 경제적 피해를 최소화하고 가축시장 정상화를 촉진하기 위해 나주 한우에 출하 우선권을 부여했다고 밝혔다.
이 결정은 지난 3월 구제역 발생으로 인해 가축시장이 임시 폐쇄된 후, 농가들이 겪고 있는 경영상의 어려움을 고려한 조치이다. 나주축협 가축시장은 매주 금요일에 열리지만, 최근 두 달간 한우 거래가 중단되면서 농가들은 큰 타격을 입었다.
재개장에 맞춰 특별 경매가 진행되었으며, 이는 지역 농가의 조속한 경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나주시는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철저한 방역 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단 한 건의 구제역 사례도 발생하지 않았다. 이는 신속한 백신 예방접종과 소독약 배부, 공동방제단의 소독 활동 덕분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재개장 현장을 방문해 한우 농가주들을 격려하며, "적정 출하 시기를 놓친 농가들의 경제적 피해를 줄이고 가축시장 정상화를 촉진하고자 나주 한우에 대한 출하 우선권을 부여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앞으로도 빈틈없는 방역 체계 유지를 통해 가축전염병에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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