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어린이들의 꿈을 응원하다

[중앙통신뉴스]지난 2일, 전남 강진군 신전면에서 열린 ‘아이들에게 날개를, 꿈을 향한 든든한 한 걸음’ 기념식은 지역사회가 어린이들의 꿈과 성장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된 뜻깊은 행사였다. 신전초등학교에서 관내 초등학생과 유치원생 30명에게 여름용 신발과 손편지 카드가 전달되며, 아이들에게 행복한 기억을 선사하는 기회가 되었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이 소중한 추억을 간직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로 기획되었으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선물을 포장하고 메시지를 적는 등 정성을 다해 준비했다. 아이들과의 소통을 위해 직접 학교를 찾아가 따뜻한 격려의 말을 건네는 모습은 더욱 의미를 더했다.
전달된 선물은 여름용 크록스와 각 아동을 위한 손편지로 구성되어, 아이들의 활동량을 고려한 세심한 배려가 돋보였다. 아이들은 선물을 받고 기뻐하며, 교사들과 학부모들은 “아이들이 이름이 적힌 선물과 손편지를 받아 큰 감동을 받았다”고 전했다.
김순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오늘의 작은 선물이 아이들에게 소중한 추억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이 함께 책임지는 돌봄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진희 신전면장은 “지역의 관심과 응원이 아이 한 명 한 명에게 용기와 희망이 될 수 있다”며, “신전면은 앞으로도 아이들과 가족이 지역 안에서 든든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생활 밀착형 복지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아동 복지 활동의 시작점으로, 신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앞으로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돌봄 활동과 다양한 지역 맞춤형 복지 사업을 통해 아동이 행복한 지역공동체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