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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동학농민혁명 기념식에서 동학 정신 계승 다짐
사회

강기정, 동학농민혁명 기념식에서 동학 정신 계승 다짐

윤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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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시장이  ‘제131주년 동학농민혁명 기념식’에 참석해 묵념하고 있다ⓒ광주광역시
▲강기정 시장이 ‘제131주년 동학농민혁명 기념식’에 참석해 묵념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중앙통신뉴스] 11일,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전북 정읍시 동학농민혁명기념공원에서 열린 제131주년 동학농민혁명 기념식에 참석하여 동학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광주정신과 연결된 역사적 가치를 되새겼다. 이날 기념식은 ‘녹두꽃의 외침, 함께 사는 세상’을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강기정 시장을 포함한 500여 명의 참석자들이 모여 동학농민혁명의 의미를 되새겼다.

 

기념식에서는 동학농민혁명 주제영상 상영과 함께 유족 통지서 전달식이 진행되었고, 무장 포고문 낭독을 통해 동학농민혁명의 배경과 목표를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기정 시장은 동학농민혁명 희생자들을 추모하며 헌화하고, 무장 포고문 낭독에 참여하여 동학의 가치를 되새겼다. 그는 “전봉준 장군이 백성이 나라의 근본이라 외쳤듯, 동학의 정신을 이어받아 사람 사는 세상을 이롭게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동학농민혁명은 1894년, 낡은 봉건제도 아래 신음하던 농민들이 부당한 현실과 외세의 침략에 맞서 싸운 역사적 사건으로, 그 의미는 오늘날에도 여전히 중요하다.

 

이 기념식은 동학농민혁명군이 관군과 일본군을 상대로 최초로 승리한 황토현 전승일인 5월 11일을 국가기념일로 지정하여, 2019년부터 매년 정부 기념식으로 열리고 있다.

윤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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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시장#동학농민혁명#동학정신#전봉준 장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