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영광, 미래 모빌리티 충돌안전 인프라 고도화 사업 선정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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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 영광군(군수 장세일)이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미래 모빌리티 충돌안전 인프라 고도화 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50억원을 확보했다.
이번 사업은 기존 e-모빌리티 충돌시험장 내 인체더미, 이동대차, 측면충돌 영상분석 장치 등 충돌장치를 추가 도입하고 충돌시험 항목을 기존 10종에서 33종으로 대폭 확대하여 국내를 넘어 북미·유럽 등 해외 인증 시험까지 가능하도록 하는 사업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국내 인프라 부족으로 인해 해외시험소에 의존하던 충돌안전 시험들이 영광군에서 수행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연간 수십억 원에 달하는 인증 비용 절감 및 시험 일정 단축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자동차 부품 기업 유치 및 관련 연구소 설립을 견인하여 생활인구 증가, 정주여건 개선, 지역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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