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전남대병원, 194억 규모 의사과학자 양성 '미라클 사업단' 출범

[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이 미래 바이오헬스 자원을 발굴하고 융합 연구망을 구축하고자 지난 24일 미래의료혁신센터에서 'K-MediST 지원 MIRACLE 사업단 출범식'을 개최했다.
MIRACLE 사업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시행하는 국가 의사과학자 양성 프로젝트로 전남대학교와 광주과학기술원(GIST)이 공동 수행하며,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총 193억 9,84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사업단장은 전남대 의대 민정준 교수와 GIST 의생명공학과 김태 교수가 공동으로 맡았다.
핵심 거점인 화순전남대병원은 미래의료혁신센터 내 약 400평 공간에 공동연구소를 마련한다. 연구소에는 교육 시설, 공동 실습 장비실, 기업 협력 구역이 들어선다. 3D 미세중력 세포배양시스템과 고성능 유세포분석기 등 정밀 장비도 대거 확충해 면역치료 및 첨단재생의료 연구 역량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특히 안재숙 교수와 유수웅 교수, 이형곤 교수 등 화순전남대병원 의료진 역시 사업의 핵심 주체로 참여한다. 임상의들이 직접 의료현장의 미충족 의료수요를 발굴하고 이를 연구와 기술개발로 연결해 새로운 치료기술과 의료기기 개발, 기술사업화로 이어지는 의사과학자 양성 모델을 구축하게 된다.

이날 참석자들은 MIRACLE 사업으로 구축될 의사과학자 양성 플랫폼이 광주·전남 바이오헬스 산업 발전과 미래 의료혁신을 이끌 핵심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를 나타냈다.
이근배 전남대학교 총장은 “전남대학교와 GIST, 전남대병원과 화순전남대병원이 힘을 모아 공동연구소와 바이오헬스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미래 의사과학자 양성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임기철 GIST 총장은 “미래의료 혁신은 의학과 공학, AI 기술의 융합에서 시작된다”며 “화순전남대병원을 중심으로 교육과 연구, 기술사업화가 선순환하는 융합연구 생태계 조성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전진숙 국회의원은 “의사과학자 양성은 국가 바이오헬스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과제”라며 “MIRACLE 사업이 광주·전남을 미래 바이오헬스 산업의 중심지로 성장시키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민정준 사업단장은 “MIRACLE 사업은 의학과 공학, 교육과 연구, 임상과 산업화를 연결하는 국가적 의사과학자 양성 프로젝트다”며 “미래의료혁신센터에 조성될 공동연구소를 중심으로 의사과학자와 의과학자가 함께 성장하는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고, 광주·전남을 대한민국 바이오헬스 혁신의 핵심 거점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