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김신 완도군수 예비후보 전복산업·공공의료·청년일자리 ‘완도 3대 공약’ 발표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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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 완도군수 예비후보가 전복·해조류 산업 대전환, 공공의료원 유치, 청년 일자리 확대를 골자로 한 3대 핵심 공약을 발표하며 완도 지역경제 회복과 인구감소 대응 해법을 제시했다.

[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

 

6·3 지방선거 완도군수 선거에 출마한 김신 예비후보가 침체된 지역경제와 의료 공백, 인구 감소 문제를 겨냥한 3대 핵심 공약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정책 행보에 나섰다.

 

김 예비후보는 11일 정책 발표를 통해 “완도가 직면한 가장 시급한 과제는 군민의 생계와 생명, 그리고 지역의 지속가능성을 지키는 일”이라며 “현실을 바꾸는 실질적 정책으로 완도의 미래 경쟁력을 다시 세우겠다”고 밝혔다.

 

이번 공약은 완도 경제를 떠받치는 수산업 회복과 필수의료 인프라 확충, 청년 인구 유입 기반 조성에 초점을 맞췄다.

 

우선 지역 주력 산업인 전복·해조류 산업의 체질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생산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가공·유통·수출까지 이어지는 고부가가치 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수산업 경쟁력을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민간 자본을 활용한 대규모 전복 가공 인프라 조성과 함께 가격 급락에 대응할 수 있는 안정 장치를 마련하고, 군납·공공급식 판로 확대를 통해 소비 기반을 넓히겠다고 밝혔다.

 

해외 시장 개척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중국과 동남아를 중심으로 수출 다변화를 추진하고, 가정간편식(HMR)과 밀키트 시장 진출을 통해 소비층 확대에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수산 가공·물류·연구 기능을 결합한 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해조류 품종 고도화와 기후변화 대응 기술 개발, 블루카본 기반 신규 수익 모델 발굴도 병행하겠다고 설명했다.

 

김 예비후보는 “완도의 수산업은 단순 산업이 아니라 지역 경제의 뿌리”라며 “어업인들이 다시 희망을 가질 수 있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의료 분야에서는 공공의료 인프라 확충을 전면에 내세웠다.

 

김 예비후보는 완도 지역의 의료 접근성 한계를 지적하며 지역거점 공공의료기관 유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응급의료와 필수 진료 공백을 줄여 군민 생명권을 보장하는 의료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공공의료원 설립 추진과 함께 응급의학, 외상진료, 분만, 내·외과 등 필수 진료 기능 확충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도서지역 특성을 고려해 응급헬기와 해상 이송체계 보강, 원격진료 기반 확대, 방문형 의료서비스 강화 등 의료 사각지대 해소 대책도 포함했다.

 

그는 “응급 상황에서 육지로 이동해야 하는 현실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며 “군민이 안심할 수 있는 의료 안전망 구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청년 정책도 핵심 축으로 제시됐다.

 

김 예비후보는 청년 유출이 지역 소멸로 직결된다고 진단하며 창업과 일자리, 주거, 교육이 연계된 종합 지원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청년 창업 지원기금 조성과 지역 특화형 일자리 확대, 정주 여건 개선을 통해 청년층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겠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귀어·귀촌 지원 확대를 통해 외부 인구 유입 기반도 넓히겠다고 덧붙였다.

 

김 예비후보는 “청년이 돌아와야 지역경제도 살아난다”며 “살고 싶고 미래가 보이는 완도를 만드는 데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완도의 경쟁력 회복은 군민 삶의 질 개선과 직결된다”며 “구호에 그치지 않고 실행 가능한 정책으로 결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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