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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대나무축제' 풍성한 경험으로 관광객을 맞이하다
사회

'담양대나무축제' 풍성한 경험으로 관광객을 맞이하다

박종하 기자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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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탑 조성 ⓒ담양군
[중앙통신뉴스] 오는 5월 2일부터 6일까지 담양 죽녹원 일원에서 열리는 제24회 '담양대나무축제'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광객을 맞이할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담양 초록에 물들다–대나무의 향연 with Daenamoo'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황금연휴 기간 동안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담양만의 매력을 가득 담은 콘텐츠로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편의시설과 교통, 주차 안내 등을 철저히 준비했으니 많은 분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축제 개막일인 5월 2일 오전, 꽃탑광장에서는 청소년 그림대회와 시니어 패션쇼가 열린다. 오후 4시 30분, 관광정보센터부터 전남도립대 주차장까지 마칭밴드와 함께하는 개막 퍼레이드가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이어 오후 5시 개막식과 함께 가수 이찬원과 지창민의 공연이 진행되며, 오후 8시 50분에는 화려한 드론 라이트쇼로 축제의 화려함을 더한다.

축제 이튿날인 3일에는 오후 2시부터 제46회 군민의 날 행사가 시작된다. 오후 3시에는 김태연의 축하공연과 지역 예술인들의 무대가 이어지고, 저녁 7시부터는 김경호 밴드와 황윤성 등 다양한 아티스트가 출연하는 대나무 콘서트로 축제의 열기를 고조시킨다.

4일에는 대나무 축제의 성공과 관광객의 안녕을 기원하는 죽신제와 담양 특산품인 죽순을 활용한 요리 경연대회가 열린다. 크랙시와 더블루아이즈 등 청춘을 위한 공연도 마련된다. 어린이날인 5일에는 어린이 뮤지컬 베베핀 공연, 담빛 청소년 댄스 페스티벌, 마술 공연 등 아이들을 위한 특별한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추성경기장에서는 대나무 드론 만들기 체험이 진행되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축제 마지막 날인 6일에는 대나무 앙상블 음악회와 지역 예술인 공연으로 대미를 장식한다. 죽녹원은 축제 기간 동안 입장료를 환급형 지역 상품권으로 지급하고, 오후 6시 이후에는 무료 야간 개장으로 경관 조명이 더해진 대숲의 밤을 색다르게 즐길 수 있다.

죽녹원 보조부대에서는 대피리 공연, 팝페라 '오페라의 유령', 전통국악 공연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가 관광객을 맞이한다. 무등산국립공원 팝업스토어, '판다를 이겨라' 게임, 기념품 판매, 담빛 버스킹데이 등 풍성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축제장 내 무료 즉석사진관에서는 추억의 사진을 SNS에 홍보하면 액자를 기념품으로 제공하며, 매일 경품 추첨 이벤트를 통해 축제의 즐거움을 더한다.

이번 담양대나무축제는 관광객들에게 다채로운 즐길 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담양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져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관광객들은 이번 축제를 통해 담양의 매력을 만끽하고, 가족과 친구들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담양대나무축제는 단순한 축제를 넘어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소통의 장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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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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