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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합동 워크숍 개최
사회

전남교육청,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합동 워크숍 개최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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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25일 목포의 호텔 현대 바이 라한에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합동 워크숍’을 열고, 지역 교육 혁신을 위한 본격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워크숍은 전라남도와 17개 시군, 교육지원청의 관계자들이 모여 ‘전남형 교육발전특구’의 성공적인 안착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워크숍에서는 지역 현안 해결과 우수 모델 발굴을 위한 다양한 협의가 진행되었으며, 교육발전특구의 추진 전략이 심도 있게 논의되었다. 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 교육청, 대학, 지역 기업, 공공기관 등이 협력하여 지역 교육 혁신과 인재 양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전라남도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17개 시군이 이 시범지역으로 지정되었다. 

전남교육청은 ‘글로컬 으뜸 교육, 활기찬 행복 전남’을 비전으로 삼고, 지역과 함께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공동 연계 교육 강화와 지역 특화 인재 양성을 통해 지역 정주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합동 워크숍을 통해 전남형 교육발전특구가 지역사회와 교육이 상생하는 미래 교육 모델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앞으로도 지자체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 공교육 혁신을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강종철 전라남도 인재육성교육국장은 “지방자치와 교육자치는 별개의 영역이 아니라, 상호 협력하며 함께 성장해야 지역의 발전도 이룰 수 있다”고 강조하며, “교육발전특구를 통해 지역의 특수성과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문태홍 전남교육청 정책국장도 “전남형 교육발전특구는 단순한 교육사업이 아니라 지역의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협력의 장”이라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지역과 교육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노력들은 전라남도의 교육 환경을 혁신하고, 지역 인재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기초를 마련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교육발전특구의 성공적인 추진은 지역 사회의 발전과 함께, 교육의 질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교육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우리는 지역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가고 있습니다,"라고 강종철 국장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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