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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경로당 323개소 화재.손해배상책임보험 일괄 가입
사회

곡성군, 경로당 323개소 화재.손해배상책임보험 일괄 가입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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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 전남 곡성군(군수 조상래)이 관내 경로당 323개소를 대상으로 화재 및 손해배상책임보험에 일괄 가입하여 지역의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번 보험 가입은 고령 인구 증가와 함께 지역 경로당의 이용률이 꾸준히 높아지는 가운데, 화재와 같은 예기치 못한 사고로부터 경로당을 이용하시는 분들을 보호하고, 사고 발생 시 신속한 피해 보상을 통해 시설 운영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마련되었다.

보험에 가입된 항목을 살펴보면, 화재로 인한 재산 피해 보상, 경로당 이용 중에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에 대한 손해배상책임 등으로 구성되며,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보상과 조치가 가능하도록 체계를 갖췄다. 특히, 이번에 추진한 보험 가입은 경로당별 자체 보험 가입이 아닌 곡성군에서 일괄 가입함으로써 모든 경로당에 대한 형평성과 효율성도 확보했다.

군 관계자는 "경로당은 어르신들이 일상에서 소통하고 여가를 즐기며 건강을 유지하는 중요한 공간”이라며 "이번 보험 가입을 통해 예기치 않은 사고로부터의 불안을 해소하고, 어르신들이 더욱 안심하고 경로당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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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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