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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중심지 사수 비상… 서남권 당선인 민형배 통합시장 당선인에 강력 반발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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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당선인의 '주청사 동부권(순천) 이전 검토' 발언을 두고 서남권 광역의원 당선인들이 즉각 반발하며 전면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서남권 당선인 일동은 성명을 통해 민 당선인의 주청사 이전 시사 발언에 강한 유감을 표출했다. 이들은 통합특별시 출범이 특정 지역의 이익이 아닌 광주·전남 상생을 위한 역사적 결단임을 강조하며, 주청사 입지 문제는 일방적으로 재단할 사안이 아님을 못 박았다.
당선인 측은 민 당선인의 공개 발언이 사전 공론화 과정을 철저히 무시한 처사라고 비판했다. 통합의 최정점에 선 단체장이 도내 분열과 쟁탈전을 부추기는 가벼운 언행을 했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오랜 기간 전남 행정의 심장부 역할을 해온 서남권의 상징성도 부각했다. 이들은 주청사 서남권 존치가 단순한 혜택 요구가 아니라, 통합 시대를 여는 기본 원칙이자 균형 발전을 향한 최소한의 장치라고 역설했다. 아울러 민 당선인에게 도민 앞에서의 명확한 입장 해명과 독단적 행정 중단을 강하게 요구했다.
앞서 지난 18일에는 무안, 완도, 목포, 해남, 영암, 진도, 신안 등 서부권 7개 시군 기초단체장 당선인들도 무안 중심의 행정 타당성을 주창하며 공동 전선을 구축했다. 청사 입지를 둘러싼 동·서부권 간 주도권 경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초대 통합시장의 행보에 험로가 예상된다.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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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형배#전남광주통합특별시#무안도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