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민관 협력체 공식 출범…미래 비전사업 본격 추진

[중앙통신뉴스]전남 함평군(군수 이상익)이 미래 지역발전을 위한 민관 협의체를 공식적으로 출범시키고, 각종 핵심 비전사업의 성공적 실행을 위해 본격 시동을 걸었다.

24일 함평군청 소회의실에서는 지역발전의 추진력을 높이기 위한 '민관 합동 협의체 출범 회의'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이상익 군수와 각 부서장 등 행정위원 11명, 군의원 2명, 그리고 지역을 대표하는 민간위원 10명 등 총 23명이 위원으로 위촉됐다. 

함평군이 이번 협의체를 만든 배경에는 비전사업 실현에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한 민과 관의 긴밀한 협력 의지가 담겨 있다. 함평군은 민간의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군정에 적극 반영해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고, 미래 지역발전의 동력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회의에서는 지금까지 추진된 미래 비전사업 현황과 앞으로의 과제에 대해 설명이 이어졌고, 위원들은 현장에서 느낀 현실적인 의견과 다양한 제안을 쏟아냈다. 특히 민간투자 유치에 있어 실현 가능한 세부 전략의 마련, 대규모 예산이 필요한 사업에 대해서는 단계별로 목표와 성과를 높일 수 있는 방안 등이 논의됐다.

이상익 군수는 "민관이 함께 소통하며 힘을 모으는 이번 협의체 출범은 지역의 미래를 여는 매우 중요한 계기"라며, "주요 사업들이 현장에서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