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에서 만나는 대학·실업 육상 스타들 '전국선수권' 동시 개최

[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
오는 5월 26일부터 28일까지 해남 우슬경기장에서 전국 대학과 실업 육상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뜨거운 승부를 펼친다.
올해로 81회를 맞은 전국대학육상경기선수권대회와 30회째 개최되는 KTFL 전국실업육상경기선수권대회가 해남에서 동시 개최된다.
두 대회에는 전국 각지의 대학 대표 선수들과 국내 정상급 실업팀 선수들이 참가해, 단거리와 중·장거리, 허들, 계주 등 다양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룬다. 멀리뛰기, 높이뛰기 같은 도약 종목은 물론, 포환던지기와 창던지기 등 투척 종목까지 다채로운 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전국체전 등 다양한 대회를 앞둔 선수들에게 소중한 실전 무대이자 실력을 점검하는 기회다. 특히, 대학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낸 신예들과 이름 있는 실업팀 선수들이 한자리에서 겨루기 때문에 최고의 경기력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해남군은 이번 대회를 맞아 경기장 시설 점검, 환경 정비, 선수단 편의와 안전 대책까지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대회 기간 동안 선수단과 가족, 방문객들로 해남의 숙박·외식·관광 등 지역상권도 활기를 띨 전망이다.
개막 하루 전인 25일에는 한국대학육상연맹 송연식 신임 회장의 취임식도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는 대학 육상 관계자들과 내빈이 참석해 대학 육상의 새로운 도약과 발전 방안을 함께 모색한다.
해남군 관계자는 “전국에서 모인 대학과 실업 선수들이 우슬경기장에서 최고 실력을 선보일 수 있도록 모든 준비를 마쳤다”며 “선수단 모두 안전하게 경기를 마치고, 좋은 성과와 함께 해남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해남군은 사계절 온화한 기후와 뛰어난 체육 인프라를 바탕으로 전국 규모 대회와 전지훈련 유치에 앞장서면서, 스포츠 중심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지역 스포츠와 경제가 모두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