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가 아닌 우리’ 곡성군 주민 고독‧고립 예방 총력

[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
곡성군이 ‘혼자가 아닌 우리’라는 슬로건을 앞세워 지역사회 고독과 고립, 경제적·건강적 어려움에 놓인 이웃을 조기에 찾아내고, 체감할 수 있는 복지서비스를 연계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곡성군은 올해 초부터 중앙 위기정보를 활용해 두 차례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1월 말부터 3월 말까지 1차, 4월 초부터 말까지 2차 조사를 벌인 결과,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사회적 고립 위험군 70여 명을 새롭게 발굴했다. 발굴된 이들은 각각의 상황에 맞춰 다양한 복지서비스로 연결되고 있다.
아울러 전라남도 고독사 위험군 발굴 사업과 연계한 별도의 자체 조사도 병행 중이다. 지난 4월부터 오는 7월 초까지 고독·고립 위험 대상자 413명을 찾아 실태를 세밀하게 확인하고, 필요한 지원이 이어지도록 하고 있다.
조사는 읍면 맞춤형복지팀과 통합사례관리사, 각 마을 이장이 함께 힘을 모아 실제 거주·건강·경제적 어려움과 사회적 단절 여부까지 꼼꼼히 확인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조사 결과 지원이 필요한 가구에는 정기 안부 확인부터 생활돌봄, 복지자원 연계 등 맞춤 지원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밖에도 군은 정서적 지지를 위한 반려식물과 관리키트 지원을 비롯해, 직접 가정을 찾아 안부·생활 상태를 점검한다. 홀로사는 어르신과 식생활에 취약한 가정에는 균형 잡힌 영양식과 간편 조리식품도 지원할 방침이다.
군은 비대면 돌봄 체계 강화도 소홀히 하지 않는다. 만 65세 미만 가정에는 스마트돌봄플러그를 설치, 전기 사용량과 조명 변화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65세 이상 노인에는 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연계해 이상 신호 감지 시 소방서와 연계한 신속 대응 체계를 가동한다.
곡성군 관계자는 “고독과 고립 문제 해결을 위해 지역사회 전체의 관심과 촘촘한 돌봄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반려식물, 식생활, 스마트돌봄 등 다양한 사업으로 누구 하나 소외되는 이 없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약속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