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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는 '나'인데 우린 왜 '라'?"… 광산구공단 노조 뿔났다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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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
광산구시설관리공단의 3년 연속 경영평가 최하위권 성적. 공단 측은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업무가 구조적으로 불리하기 때문"이라고 해명했지만, 노동조합이 이를 정면으로 반박하고 나섰습니다.
반박의 핵심 근거는 바로 타 지자체의 사례입니다. 똑같은 폐기물 수거 업무를 하는 여수시도시관리공단은 경영 효율화 성과를 인정받아 평가 '나등급', 전국 8위를 기록했습니다. 안성시 역시 '나등급'을 받으며 "업무 특성 탓"이라는 공단의 논리를 무색하게 만들었습니다.
노조가 지적하는 진짜 문제는 다름 아닌 '경영 관리' 역량입니다. 실제 세부 평가를 보면 광산구 공단은 경영층의 리더십, 조직 및 인사관리, 윤리경영 등 4개 핵심 지표에서 광주 3개 자치구 공단 중 꼴찌를 기록했습니다.
새벽부터 고생하는 현장 업무의 특수성과 경영진의 리더십 부족은 전혀 별개의 문제라는 겁니다. 노조는 경영진이 현장 노동자와 평가 제도 탓으로 책임을 돌리는 해명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시민들이 묻고 있습니다. "정말 폐기물 업무 때문인가, 아니면 경영의 문제인가?" 이제는 변명이 아닌 뼈를 깎는 경영 쇄신이 필요한 때입니다.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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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시설관리공단#폐기물수거#리더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