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장흥군 전입세대 희망주거비 지원 효과 "인구 감소세 완화 뚜렷"

김성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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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

 

장흥군이 추진 중인 ‘전입세대 희망주거비 지원사업’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고 있다. 그동안 우려됐던 인구 감소세가 확연히 둔화되는 등, 전입 세대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다양한 정책이 실제 성과로 이어지는 모습이다.

 

이 사업은 2023년 3월 28일 이후 타 지역에서 장흥으로 이주한 세대를 대상으로, 월세나 전세 대출 거주자에게 최대 5년 동안 주거비를 차등 지원한다. 지원액은 확정일자 기준 2년간 월 30만 원, 3~4년 차 20만 원, 5년 차 10만 원으로, 최대 1320만 원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주거비 부담이 큰 전입 초기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해 지역에 뿌리내리도록 유도한다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장흥군은 주거 지원뿐만 아니라 임신, 출산, 청년 정책 등 정주 환경 개선을 목표로 총 61개의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왔다. 이러한 노력 덕분인지, 2022년 2.45%에 달했던 인구 감소율이 올해 0.73%까지 떨어지는 등 인구 유출 흐름이 뚜렷하게 완화됐다. 인구는 단순히 숫자를 넘어 지역의 미래와 직결되기 때문에, 이번 성과는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도 긍정적인 반향을 낳고 있다.

 

청년층과 신혼부부의 지역 정착에도 이 사업이 큰 역할을 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주거비에 대한 부담이 줄면서 결혼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인 분위기가 확산되는 모양새다. 지난해 장흥군의 출생아 수는 145명으로, 전년 대비 22명(17.9%)이 증가했다. 이는 전국 평균(6.6%), 전남 평균(5.6%)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장흥군 인구청년정책과장은 “전입세대 희망주거비 지원사업은 지역 정주와 인구 안정을 동시에 겨냥한 장흥형 인구정책”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을 발굴해, 지역 활력 회복과 지방소멸 위기 극복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성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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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전입세대#희망주거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