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감 지지도 조사, 누구도 웃지 못했다

[중앙통신뉴스]광주시교육감 선거가 뚜렷한 우위를 점한 후보 없이 혼전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 선두권 후보 간 격차가 오차범위 내에 머무는 가운데, 유권자의 상당수가 아직 선택을 유보하고 있어 향후 판세 변화 가능성도 적지 않다는 분석이다.
19일 뉴스핌 광주·전남취재본부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데일리리서치에 의뢰해 보도한 자료에 의하면지난 17~18일 이틀간 광주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김용태 전 학교장이 23.4%의 지지를 얻으며 가장 높은 응답률을 기록했다.
현직 교육감인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17.6%로 뒤를 이었으며, 정성홍 전 전교조 광주지부장이 10.5%, 오경미 전 광주시교육청 교육국장이 9.7%를 각각 기록했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는 ‘지지 후보가 없다’는 응답이 24.0%에 달했고, ‘잘 모르겠다’는 응답도 9.4%로 나타나 전체 부동층 비율이 39%에 육박했다. 이는 후보 간 순위 변동 가능성이 열려 있음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연령별 지지도를 살펴보면, 김용태 전 학교장은 40대(30.2%)·50대(29.8%)·60대(24.2%)에서,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30대(21.4%)·50대(18.9%)·70대 이상(21.4%)에서 자신의 지지율보다 웃도는 선택을 받았다.
정성홍 전 전교조 광주지부장은 18~29세(13.0%)에서 최고 지지를, 오경미 전 광주시교육청 교육국장은 60대(12.7%)에서 강점을 보였다.
한편 이번 조사는 뉴스핌 광주·전남취재본부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데일리리서치에 의뢰했읍며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한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무작위 추출해 자동응답(ARS) 방식 100%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7.1%이며,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p다.지난해 12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값 부여(셀가중)했으며 자세한 내용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