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고흥군, 풍양 파크골프장 본격 개장…남부권 체육 인프라 확충
박만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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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고흥군(군수 공영민)이 풍양면 일대에 조성한 ‘풍양 파크골프장’ 준공식을 지난 26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시설은 고흥군에서 처음으로 27홀 규모로 조성된 대형 파크골프장으로, 꾸준히 늘어나는 파크골프 인기에 힘입어 군민들의 건강 증진과 생활체육 저변 확대를 목표로 추진됐다.
군은 남부권 풍양을 시작으로, 동부와 북부 등 각 권역별로 파크골프장을 단계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이번에 완공된 풍양 파크골프장은 부지 3만4,500여㎡에 관리동, 대기실, 화장실, 주차장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췄다. 내년 5월 공식 개장을 앞두고 현재 잔디 생육 및 보호 기간에 들어갔다.

준공식 현장에는 공영민 고흥군수를 비롯해 지역 기관장들과 파크골프 동호인,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지역의 새 스포츠 명소 탄생을 함께 축하했다.
고흥군은 풍양 파크골프장 개장을 계기로 전국 규모 대회 유치와 각종 체육 행사, 지역 축제 개최 등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도 기획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관광객 방문도 늘어나길 기대하고 있다.
공영민 군수는 “추운 날씨에도 함께 자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풍양 파크골프장이 고흥을 대표하는 체육 명소로 자리 잡아 군민 모두가 건강하고 활기찬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만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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