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강진하맥축제 27일 개막… 지역 상권 연계·체류형 축제 개편

강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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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이 8월 27~29일 제4회 강진하맥축제를 연다. 개장 시간 오후 5시 변경, 셔틀택시 도입, 관내 입점 업체 최적화 등으로 지역 상권 연계와 체류형 소비를 극대화한다.
강진군이 8월 27~29일 제4회 강진하맥축제를 연다. 개장 시간 오후 5시 변경, 셔틀택시 도입, 관내 입점 업체 최적화 등으로 지역 상권 연계와 체류형 소비를 극대화한다.

[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

 

강진군이 ‘제4회 강진하맥축제’를 맞아 축제장 내 소비가 읍내 음식점과 카페, 숙박업소 등 지역 상권 전체로 확산하도록 운영 방식을 대대적으로 개편한다.

 

강진군은 기존 축제 성과 분석과 행정 데이터를 바탕으로 방문객의 지역 내 체류 및 이동을 늘리는 방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실제 지난해 제3회 축제 기간 공공배달앱 ‘먹깨비’ 강진 지역 매출은 7,248만 원으로 직전 대비 73.5% 급증했고, 읍내 휴게음식점 상수도 사용량도 최고 22.75% 늘어나는 등 상권 파급효과가 확인된 바 있다.

 

군은 이에 따라 폭염 피해를 예방하고 방문객이 축제 전후 읍내 상권을 이용할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개장 시간을 기존 오후 4시에서 오후 5시로 1시간 늦춘다. 종료 시간은 기존대로 오후 9시를 유지해 축제 후 방문객이 읍내 주점과 식당, 숙박업소로 이동하도록 유도한다.

 

교통 연계책도 다각화한다. 올해 처음 강진역과 축제장을 잇는 셔틀택시를 운행해 철도 이용객의 접근성을 높인다. 택시 승강장은 강진종합운동장 입구 안쪽으로 이전 배치해 대기 및 승하차 동선을 개선한다. 읍내 상권을 경유하는 셔틀버스 노선도 유지해 방문객 이동을 돕는다.

 

축제장 입점 부스는 관내 10개 음식점을 포함해 총 18개 업체로 최적화했다. 지난해 26개 업체 운영에 따른 매출 분산 의견을 반영한 조치다. 

 

행사장 밖 주류 판매는 제한하고 안주 위주로 운영해 주류 소비가 읍내 상권으로 이어지게 한다. 밤 시간대 야간 축제 특성상 판매 실적이 미미했던 농특산물 부스와 외지인 숙박업소 이용을 가로막던 무료 캠핑장은 올해 운영하지 않는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하맥축제의 성공은 축제장 내부 실적뿐 아니라 지역 상권과의 선순환구조에 달렸다”며 “교통과 숙박, 상권 연계 조치를 철저히 이행하고 사후 객관적 평가를 거쳐 내년 운영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4회 강진하맥축제는 오는 8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강진종합운동장에서 열리며, 매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진행된다.

 

 

강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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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강진하맥축제#지역상권활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