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지속적 예산 투입·민원 해소" 신안군 경관수 정비 사업 본격화

박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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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이 장기 추진으로 관리 부담이 커진 경관수 사업을 재정비한다. 2026년 10월 경제성 검토 용역을 시작으로 2027년부터 활용성이 낮은 수목을 정비해 재정 부담을 줄인다.
신안군이 장기 추진으로 관리 부담이 커진 경관수 사업을 재정비한다. 2026년 10월 경제성 검토 용역을 시작으로 2027년부터 활용성이 낮은 수목을 정비해 재정 부담을 줄인다.

[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


신안군이 장기간 추진으로 관리 부담이 커진 경관수 사업을 전면 재정비하고 재정 부담을 줄이는 방향으로 관리체계를 전환한다.


신안군은 지속적인 관리 비용 투입과 수목 활용의 한계, 반출 지연에 따른 민원 발생 등을 고려해 경관수 사업을 정비하고 향후 예산 부담을 줄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관수 사업은 2009년 묘목 구입비 지원으로 시작됐다. 군은 2019년부터 경관수 관리와 활용을 위해 130여 농가로부터 21만여 주를 매입해 왔다.

 

매입 수목 중 17만 주는 공원 및 가로수 조성 등 공공사업에 활용됐으나, 현재도 100여 농가의 4만여 주가 관리 대상으로 남아있다.

 

2019년부터 2026년까지 경관수 구입과 토지 매입·임차 등에 총 111억 원이 투입됐으며, 매년 4억 원 이상의 관리예산이 지속해서 소요되는 상황이다.

 

수목 수요 한계로 인한 반출 지연으로 토지 소유자와 농가의 민원이 이어지고 있으며, 기존 수목의 굴취·운반·이식 비용이 신규 구매 비용과 차이가 크지 않아 경제성 재검토가 필요한 실정이다.

 

신안군은 2026년 10월부터 경관수 사업 전반에 대한 경제성 검토 용역을 실시한다. 용역을 통해 경관수 현황과 관리 실태, 정리 대상과 소요 비용, 수목 활용 가능성, 재정 절감 효과 등을 분석한다.

 

군은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활용가치와 경제성이 낮은 수목을 정비 대상으로 선정해 2027년부터 경관수 정리 사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신안군 관계자는 "이번 정비는 미래 재정 부담을 줄이고 한정된 재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조치"라며 "경제성과 법률적 타당성을 검토하고 주민과 농가 등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반영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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