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황룡강 봄꽃축제 전국 버스킹 대회로 10만 명 발길

[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
봄꽃이 만개한 황룡강을 따라 선율이 흐른 지난 3일간, 장성군이 개최한 ‘황룡강 음악힐링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 첫선을 보인 ‘장성 버스킹 전국대회’부터 인기 가수들의 무대, 그리고 다양한 체험행사까지 마련돼 지역민은 물론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군에 따르면 23일부터 25일까지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은 약 10만 명에 달했다. 행사 기간 내내 크고 작은 안전사고 없이 질서 있게 진행됐으며,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축제의 개막 무대는 트로트 가수 홍진영, 박성온, 지창민 등이 장식해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어진 불꽃놀이가 황룡강의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으며 봄밤의 정취를 더했다.

이튿날 열린 ‘장성 뮤직 페스티벌’에는 싱어송라이터 로이킴, 이예준, 공원이 출연해 감미로운 음악을 선사했다. 관람객들은 그들의 노래를 따라 부르며 축제의 분위기에 흠뻑 빠졌다.
특히 올해 첫 실시된 ‘장성 버스킹 전국대회’는 전국에서 모인 실력파 거리예술가들이 치열한 경쟁을 펼치며 이목을 끌었다. 다양한 장르가 어우러진 공연에 객석은 열띤 환호로 답했다. 대회에서는 퓨전국악밴드 ‘이로’가 대상을, ‘무드리스트’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라온앙상블’이 우수상, ‘모마드’와 ‘디투엠’이 각각 장려상에 선정됐다.
방문객들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지역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한 체험 행사와 지역소비 캠페인도 좋은 호응을 얻었다. 3시간 이상 머문 관람객에게는 ‘성장장성 캐릭터 키링’이 증정됐으며, 장성에서 일정 금액 이상을 소비한 영수증을 제출하거나 ‘고향사랑기부’를 한 이들에게는 뮤직 페스티벌 앞좌석 티켓을 제공해 눈길을 끌었다.
심우정 장성군수 권한대행은 “군민과 관계자 여러분의 땀과 노력 덕분에 축제의 모든 프로그램이 무사히 마무리됐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힐링축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