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광주 소방, 드론·구조대 투입 50분 만에 80대 치매 어르신 구조

윤 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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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소방이 서구 중앙공원에서 실종된 80대 치매 남성을 드론과 인력을 투입해 50분 만에 무사 구조했다. 경찰 공조와 신속한 현장 수색으로 실종자는 건강하게 가족 품으로 돌아갔다.
광주 소방이 서구 중앙공원에서 실종된 80대 치매 남성을 드론과 인력을 투입해 50분 만에 무사 구조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소방본부 광주권역부본부 제공

[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

 

광주에서 실종 신고가 접수된 80대 치매 남성이 소방 드론과 구조대의 신속한 수색으로 50분 만에 무사히 구조됐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소방본부 광주권역부본부는 지난 19일 오후 3시 54분경 서구 중앙공원 일대에서 80대 치매 남성 A씨를 조기 발견해 가족에게 인도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색은 아침 요양보호사 방문 시 부재중인 사실을 확인한 보호자가 경찰에 신고하면서 시작됐으며, 소방 당국은 경찰과 공동 대응에 나섰다.

 

119종합상황실은 금호안전센터 출동대를 먼저 현장에 보낸 뒤 서부 지휘차와 구조대, 드론을 갖춘 특수구조대를 즉시 추가 투입했다. 이번 수색에는 소방 14명, 경찰 20명 등 인력 34명과 지휘차, 구조차, 드론 등 장비 10대가 동원됐다.

 

현장에 도착한 구조 대원들은 중앙공원 산책로 일대를 다각도로 수색했다. A씨는 현장 도착 약 45분 만인 오후 4시 45분경 금호종합사회복지관 인근 산책로 옆 숲속에서 발견됐다. 발견 당시 A씨는 의식이 명료하고 별다른 외상이 없어 현장 조치를 받은 뒤 안전하게 귀가했다.

 

채덕현 광주권역부본부 119종합상황실장은 “치매 환자 실종은 초기 대응 속도가 생명을 좌우한다”며 “앞으로도 경찰 등 유관 기관과의 신속한 공조 체계를 바탕으로 조기 발견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 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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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소방#치매환자구조#소방드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