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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다향대축제 × 카마탄축제, 국제 문화 교류 본격화
문화/축제

보성다향대축제 × 카마탄축제, 국제 문화 교류 본격화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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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보성군

[중앙통신뉴스] 전라남도 보성군(군수 김철우)이 제48회 보성다향대축제와 말레이시아 사바주(州)의 대표 축제인 카마탄축제 간 문화 교류를 기념해, 6월 1일까지 한국차박물관에서 '말레이시아 차문화 교류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사바주의 역사 문화 예술은 물론, 원주민 전통의상, 생활 도구, 전통 악기, 차 도구, 사바의 대표 차 제품인 '사바차(Sabah Tea)'까지 폭넓게 소개하며, 말레이시아 고유의 차 문화와 지역적 특색을 국내 관람객에게 선보인다.

 

특히 전시장 내에는 사바주의 대표 축제인 카마탄축제를 집중 조명하는 공간이 별도로 마련돼, 축제의 유래와 전통문화의 깊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도 준비됐다.

 

또한 유기농 '보성 차'와 키나발루산 열대우림에서 재배된 '사바 차'의 공통점을 부각하며, 친환경 종이 소재로 전시 공간을 꾸며 환경과 전통이 공존하는 글로벌 전시로 주목받고 있다.

 

말레이시아 사바주 공식 대표단은 보성다향대축제 현장에서 총 6회의 전통공연을 선보이며 이국적인 매력과 생동감을 더했고, 방문객들에게 사바주의 생생한 문화를 전했다.

 

또한 사바주 관광청은 축제 기간, 사바주 관광홍보관을 운영해 사바차 시음 행사, 관광 기념품 증정 등으로 현장을 찾은 관람객에게 사바를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한편, 보성군은 오는 5월 말 사바주에서 열리는 카마탄축제에 '보성 홍보관'을 설치해 보성의 차 문화와 관광 자원을 널리 알리고, 양 지역 간 지속 가능한 교류의 물꼬를 틀 계획이다.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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