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종욱 후보 공공부문 주4일제·청년고용 20% 공약 노동 분야 청사진 제시

박종하 기자
입력
이종욱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가 노동 분야 10대 공약을 발표했다. 노동부시장 신설, 주4일제, 정규직 전환, 청년고용 확대 등이 담겼다.
이종욱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가 노동 분야 10대 공약을 발표했다. 노동부시장 신설, 주4일제, 정규직 전환, 청년고용 확대 등이 담겼다.

[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선거에 출마한 이종욱 진보당 후보가 노동 정책을 전면에 내세우며 공공부문 고용 구조 개편과 노동권 강화 구상을 공개했다.

 

이 후보는 26일 전남광주 노동 분야 10대 정책공약을 발표하고, 통합특별시 행정 운영의 핵심 가치로 노동 평등과 고용 안정 체계를 제시했다. 민주노총 광주본부장과 공직 경험을 바탕으로 노동 행정 전문성을 강조한 행보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시스템 구축 방안으로 노동부시장 신설, 노동정책인권실 설치를 공언했다.강력한 행정권과 조례 제정을 통해 공공부문부터 좋은 일자리를 만들고, 이를 민간 영역까지 확산하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공공부문 노동자들이 우려하는 인위적인 구조조정이나 통폐합은 절대 없을 것이라며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보장했다.

 

이종욱 후보가 제시한 10대 공약은 공공기관부터 1일 7시간 주4일제 실현, 청년 의무고용 현행 3%에서 20%로 대폭 확대, 민간위탁 직영 전환, 특별시 사무에 종사하는 모든 노동자 정규직 전환, 공공부문 최저임금을 전국 정규직 평균 389만6천원으로 의무화, 노동부시장 임명, 노동정책인권실 설치, 비정규직을 정규직화, 불안정수당 지급, 주 15시간 미만 편법 고용 금지, 학력·성별·인종에 따른 노동차별 해소, 직종·기업 규모별 임금격차 해소, 3년 유급 출산휴가·육아휴직 보장 등이다.

 

이종욱 후보는 “너무 노동자 편이라고 말할 수도 있지만 노동자들은 바로 우리 자신”, “노동자 차별이 사라지고 처우가 좋아지면 소비가 늘어 지역경제가 살아난다”며 “노동하기 좋은 도시가 결국 기업하기 좋은 도시라는 것을 증명하겠다”고 역설하면서 ‘노동자 편향’ 우려를 불식시켰다.

 

이종욱 후보는 “요즘 새벽부터 밤까지 현장 유세를 하면서 진보당에 대한 민심이 뜨거워지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이번 지방선거에서 준비된 제2당 진보당을 선택해 주시면 그 표가 전남광주 정치의 수준을 높이고 삶을 바꿀 것이라 확신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박종하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이종욱#이종욱공약#진보당광주전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