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다이아몬드 제도 해역 쥐노래미 18만 마리 방류

[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
신안군이 다이아몬드 제도 해역의 수산자원 회복과 지속 가능한 어업 환경 조성을 위한 대대적인 방류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군은 지난달 29일 다이아몬드 해역에서 건강한 쥐노래미 18만 마리를 어업인들과 함께 바다에 방류했다.
방류된 쥐노래미는 전장 5cm 이상으로,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에서 질병 검사를 마친 건강한 개체만 선별해 사용했다. 선상 방류는 현지 어촌계와 협조해 이뤄졌으며, 어촌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방류 해역은 2022년부터 5년간 총 50억 원이 투입되는 쥐노래미 산란·서식장 조성 사업의 주요 구역이다. 지금까지 55만 마리의 쥐노래미 방류와 함께 593개의 인공 어초, 대규모 해조류(곰피, 다시마 등) 이식 등 수중 생태계 기반 구축에 힘을 쏟아왔다.
올해로 산란·서식장 조성 사업이 마지막 5년차에 접어들면서, 신안군은 7월에도 쥐노래미 종자 21만 마리를 추가로 방류하고, 해당 지구 내 어획량 조사와 해양 폐기물 수거 등 환경 개선 작업을 지속할 계획이다.
또한, 인근 하의 옥도와 안좌 사치해역에는 조피볼락(2023~2027, 40억 원), 암태 추포해역에는 볼락류(2026~2030, 40억 원) 산란·서식장 조성 등 다이아몬드 해역 일대의 생물 다양성 확장과 해양자원 증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안군 관계자는 “주요 해역에 인공어초 설치와 해조류 이식, 그리고 다양한 종자의 방류를 통해 다이아몬드 제도를 바다낚시 명소이자 수산자원 회복의 중심축으로 키울 계획”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를 전했다.
신안군은 지난 2019년부터 지금까지 전복, 해삼, 감성돔, 쥐노래미 등 5개 어종 총 218만 마리의 수산종자 방류와 2,846개의 인공어초 투입 등으로 건강하고 풍요로운 바다 생태계 구축에 힘을 집중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