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광덕고 송우람 교사 학생 눈높이로 풀어낸 ‘최소한의 광주 수업’ 출간

박종하 기자
입력
광주 광덕고 송우람 교사

[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

 

광주의 역사와 문화를 학생들의 시선에서 새롭게 풀어낸 책이 출간됐다. 광덕고등학교 송우람 교사는 지역 인문교양서 『최소한의 광주 수업』을 통해 광주만의 이야기와 삶의 공간을 조명했다.

 

이 책은 문화, 장소, 인물, 역사, 여행, 그리고 지역의 이야기까지 총 6가지 주제로 나누어, 모두 43편의 짧은 글로 구성되어 있다. 학생들뿐만 아니라 광주 지역에 관심이 있는 시민 누구나 읽기 쉽도록 쓰여 있다.

 

송 교사는 직접 광주에서 나고 자란 경험을 바탕으로, 광주극장과 양림역사문화마을, 광주학생항일운동, 5·18민주화운동처럼 지역의 주요 역사 현장과 인물, 문화 유산 등을 쉽고 친근하게 풀어냈다. 특히, 15년 동안 역사동아리 ‘역지사지’를 이끌며 쌓은 지역 탐구와 학생들과의 생생한 소통 경험이 책 곳곳에 묻어난다.

 

송우람 교사는 “우리가 살아가는 지역을 제대로 아는 것이 공동체의 시작”이라며, “이 책이 학생과 시민 모두가 광주를 더 깊이 이해하고 관심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광덕고 윤영인 교장은 “지역 교사가 직접 펴낸 인문교양서 출간 자체가 학교 교육의 전문성과 지역사회 연계의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지역 이해와 공동체 의식 함양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박종하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광주수업#광덕고#송우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