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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 앞에 똘똘 뭉쳤다” 강진군, 수해복구 봉사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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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 앞에 똘똘 뭉쳤다” 강진군, 수해복구 봉사 이어져

강천수 기자
입력
2024.09.26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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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설명: 강진원 군수와 강진군자원봉사센터 관계자들이 작천면과 군동면 피해 가구를 방문해 수해복구에 힘을 보태고 있다. 
[중앙통신뉴스=강천수 기자] 강진군(군수 강진원)이 지난 25일, 최근 발생한 대규모 침수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강진원 군수와 자원봉사자들이 함께하는 자원봉사활동을 가졌다.

26일 군에 따르면 이날 자원봉사는 강진원 군수를 비롯한 공무원과 자원봉사자 등 50여 명이 지난 19일부터 내린 폭우로 큰 피해가 발생한 군동면 1가구, 작천면 2가구를 직접 방문해 토사물 정비와 폐기물 수거, 집기류 정리 등 수해복구 작업에 두 팔을 걷어붙였다.

이번 폭우로 인한 강진군 내 침수 피해 가구는 25일 현재 기준, 74가구로, 이 가운데 22가구는 자력 복구를 마쳤으며, 52가구는 300여 명의 자원봉사들이 투입되어 침수 가옥 정리 및 이동 세탁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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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 주민은 “빗물이 집안으로 들이닥쳐 정말 막막했는데, 자원봉사자들 덕분에 깨끗하게 정리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강진원 군수는 “이번 폭우로 인해 많은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께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피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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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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