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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지선] “동백씨도 산업 된다” 우홍섭 완도 노인일자리 판 키운다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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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홍섭 완도군수 후보가 노인일자리 사업을 5천명 규모로 확대하고 ‘동백씨 수집단’ 운영을 통해 완도형 수익창출 노인일자리 모델 구축 계획을 제시했다. 캠프제공
우홍섭 완도군수 후보가 노인일자리 사업을 5천명 규모로 확대하고 ‘동백씨 수집단’ 운영을 통해 완도형 수익창출 노인일자리 모델 구축 계획을 제시했다. 캠프제공

[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

 

더불어민주당 우홍섭 완도군수 후보가 노인일자리 확대와 지역 자원 활용을 결합한 고령층 일자리 공약을 내놨다. 단순 공공근로 수준을 넘어 지역 특산자원을 활용한 수익형 모델까지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다.

 

우 후보는 28일 “고령화가 빠른 완도 현실에서 노인일자리는 복지 차원을 넘어 지역 유지와 생활 안정의 문제”라며 현재 3,222명 수준인 노인일자리 사업을 단계적으로 5,000명까지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완도군 노인일자리 사업은 올해 기준 공익형 2,322명, 역량활용형 665명 등 총 3,222명 규모로 운영되고 있다. 하지만 지역에서는 실제 참여 수요에 비해 사업량이 부족하다는 목소리가 이어져 왔다.

 

특히 마을 환경정비나 경로당 관리, 생활 지원 분야는 고령층 참여 의사가 높지만 예산과 인력 한계로 충분히 반영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우 후보는 연차별 확대 계획도 함께 제시했다. 2027년부터 매년 사업량을 늘려 2030년까지 5,000명 규모 체계를 만든다는 내용이다.

 

재원은 국비 지원 확대 요청과 군비 추가 확보를 병행하는 방식으로 마련하고, 전남·광주 통합특별시 출범 이후 예상되는 특례 지원 재원도 활용 대상으로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확대 사업은 생활 밀착형 공익 일자리에 무게를 뒀다. 쓰레기 수거, 꽃길 관리, 마을 환경정비, 경로당 운영 지원 같은 지역 관리형 사업이 중심이다.

 

우 후보는 여기에 지역 자원을 활용한 수익형 모델도 추가하겠다고 밝혔다. 대표 사례로 제시한 것이 ‘동백씨 수집단’이다.

 

완도 지역 곳곳에 떨어지는 동백씨를 마을 단위로 수거한 뒤 수매·가공 체계를 연결해 어르신 소득 사업으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수집된 동백씨는 동백오일이나 화장품 원료, 체험상품 등으로 활용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우 후보는 “버려지는 자원을 활용해 소득을 만드는 구조가 필요하다”며 “노인일자리를 단순 참여사업이 아니라 지역경제와 연결되는 구조로 바꾸겠다”고 말했다.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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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홍섭#완도군수후보#동백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