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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의회, 부산 F1963에서 예술 전문 도서관 운영 노하우를 배우다
정치

담양군 의회, 부산 F1963에서 예술 전문 도서관 운영 노하우를 배우다

박종하 기자
입력
ⓒ군의회
ⓒ군의회

[중앙통신뉴스] 지난 4월 29일, 전남 담양군의회(의장 장명영) 의원연구단체 ‘담양군 인문학 정책 연구회’가 부산광역시 수영구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F1963을 방문하여 예술전문도서관 ‘F1963 도서관’의 운영 방식을 살펴보았다. 이 연구회는 건축, 사진, 미술, 음악 등 4개 분야에 특화된 도서관의 운영 노하우와 폐공장을 리모델링한 재생건축 사례를 배우기 위해 이틀간의 선진지 견학을 진행했다.

 

F1963 도서관은 예술과 문화의 융합을 통해 지역 사회에 기여하고 있으며, 연구회는 이러한 모델을 통해 담양의 군립 도서관 설립 및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했다. 30일에는 주남저수지 인근의 창원시 ‘주남환경학교’를 방문하여 생태환경 프로그램 운영 현황을 살펴보았고, 마산시의 지혜의 바다 도서관에서는 폐교된 중학교 체육관을 리모델링한 사례를 통해 이용자 중심의 설계 장점을 확인했다.

 

이들 의원들은 “담양에 인문학과 독서문화의 기반을 조성하고 군립 도서관 설립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해 선진지를 찾았다”며, “이번 견학에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담양만의 특색이 담긴 복합문화공간을 어떻게 구현할 것인지에 대해 면밀히 연구하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노력은 담양이 ‘인문학 교육 특구’로 자리매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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