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광산구 외국인 위한 교통행정 서비스 ‘언어장벽’ 허물다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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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

 

광주 광산구가 급증하는 외국인 주민을 위해 교통행정 서비스의 문턱을 낮추고 생활 속 불편을 해소하는 데 적극 나서고 있다. 구는 차량등록 안내서와 과태료 고지서를 다국어로 제공해 외국인들이 행정 절차에서 겪는 언어장벽과 혼란을 최소화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이번에 새로 제작된 차량등록 안내 책자에는 신규 등록부터 이전, 변경, 말소 등 필수 차량 민원 절차와 각종 주의사항이 한눈에 들어오도록 정리되어 있다. 우선 중국어로 제작됐으며, 곧 러시아어와 베트남어 등 총 3개 언어로 차례차례 확대된다. 특히 외국인 주민들이 헷갈리거나 자주 물어보는 질문들을 중심으로, 실제 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쉽게 담았다.

 

과태료 고지서도 언어 장벽 없이 받아볼 수 있다. 차량 검사 지연 등으로 과태료를 받게 된 외국인 주민들에게는, QR코드를 찍기만 하면 각 나라 언어로 번역된 고지서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자진 납부 감경, 의견 제출 절차 등 중요한 내용도 빠짐없이 안내한다. 현재 중국어, 러시아어, 베트남어, 영어 4개 언어로 서비스 중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언어 어려움 때문에 교통행정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하거나 불이익을 받는 외국인 주민들이 많다”며, “앞으로도 생활 속 행정 서비스부터 차근차근 개선해 모든 주민이 불편함 없이 지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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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외국인행정#다국어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