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 출범 3년 만의 결실…영광군, 전담부서 '통합돌봄과' 본격 가동

[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
영광군이 2026년 8월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통합돌봄과'를 정식 신설했다. 2023년 임시 전담 팀(T/F)으로 첫발을 뗀 영광형 통합돌봄 정책이 3년 만에 상설 전담 부서 체계를 갖추고 고령층 대상 재가 복지 행정을 전면 확장한다.
이번 부서 신설은 고령화에 따른 돌봄 공백을 지자체가 직접 책임지겠다는 취지다. 기존 국가 지원 체계에 더해 지역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수혜자의 가정으로 직접 전달하는 방식을 정착시켰다.
돌봄 체계는 의료·요양·복지를 일원화해 제공한다. 식사 준비가 어려운 노인을 위한 '맞춤형 영양지원(도시락 전달)', 퇴원 환자와 장기요양 등급 대기자를 돕는 '방문의료·병원동행', 우울증 예방을 위한 '돌봄 치유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의사·간호사·사회복지사가 가정을 직접 방문하는 재택의료센터도 가동하고 있다.
현장 중심의 민관 협력도 병행한다. 읍·면 단위에서 지원 대상자를 먼저 발굴하고 월 2회 통합지원회의를 열어 필요한 서비스를 맞춤 설계한다. 보건소와 복지기관, 봉사단체가 연계망을 구축해 지역 내부에서 돌봄이 완결되도록 짰다.
영광형 모델은 이미 성과를 검증받았다. 보건복지부 주관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우수사례' 성과대회에서 2023년 장려상, 2024년 우수상을 연달아 받았다. 2025년에는 통합지원 유공기관으로 선발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여받았으며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 방문도 이어지고 있다.
영광군은 신설된 통합돌봄과를 구심점 삼아 주민이 거주지에서 존엄한 삶을 유지하도록 지원 체계를 더욱 공고히 다질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