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정부와 손잡고 광주 발전... 강기정 시장 의지 표명
광주시 취임 축하 현수막 게시…핵심현안 국정과제 반영에 집중
강 시장 “이재명 대통령과 대한민국 성장판 열 광주발전에 매진”

[중앙통신뉴스] 4일,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을 축하하며 "모든 국민의 투표로 이재명 정부가 탄생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민의 행복한 대한민국을 향한 여정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책임과 사명을 광주도 함께 짊어지겠다"고 덧붙였다.
강 시장은 광주가 제21대 대통령선거에서 전국 최고의 투표율을 기록한 점을 언급하며, "이재명 정부와 함께 새로운 시작을 알린다"고 말했다. 그는 광주가 이재명 정부와 협력하여 주요 현안들을 국정과제에 반영하고, 더욱 공고한 민주주의를 향해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이날 광주시는 시청사와 전일빌딩245 외벽에 "이재명 정부와 함께 광주, 날아오르다"라는 문구의 대형 현수막을 게시했다.
광주시는 83.9%의 높은 투표율로 이재명 대통령의 당선과 취임을 축하하며, 인공지능(AI)과 미래 모빌리티, 국가 주도 민군공항 통합이전 등 지역 현안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특히 현수막은 국민 통합과 화합에 대한 염원을 담아 파랑색과 붉은색을 조화롭게 사용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사에서 "혐오와 대결을 넘어 공존과 화해, 연대의 다리를 놓아 국민행복 시대를 활짝 열겠다"고 강조한 만큼, 광주시는 분열된 국민을 하나로 아우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강 시장은 "광주시는 '광주의 제안'을 통해 지역의 미래발전 청사진을 제시하고 대선 공약화하는 데 최선을 다했다"며, 이제 국정과제에 반영하는 일만 남았다고 밝혔다. 그는 "광주 시민들의 뜨거운 열망을 담아 이재명 정부와 함께 대한민국의 성장 동력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광주시는 새 정부와 함께 국가 AI 컴퓨팅센터 유치, AI 모델시티 조성, 첨단 미래모빌리티 신도시 개발, 5·18 정신 헌법전문 수록, 민군 통합 서남권 관문공항 조성, 광주~대구 달빛철도 신속 추진, 서남권 메가시티 조성 등 미래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강 시장은 "이재명 대통령은 5200만 국민의 열망과 소망을 담아 어려움에 처한 민생을 되살리고 성장을 회복해 모두가 행복한 미래를 만들어가겠다고 약속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강 시장은 "이재명 대통령이 진정한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을 향해 나아가는 모든 걸음에 140만 광주 시민의 열망과 소망을 담아 언제나 큰 힘이 되겠다"고 강조하며, 이재명 정부와 함께할 미래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