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28만 구민 전체 자전거보험 자동 가입

[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가 28만 서구민 전체를 대상으로 한 ‘서구민 자전거보험’에 재가입하며 든든한 생활밀착형 안전망을 구축했다.
이번 조치는 자전거 이용 중 발생할 수 있는 불의의 사고에 대비하고 구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취지다. 서구는 지난 2020년 자전거보험에 최초 가입한 이래 매년 계약을 갱신하며 안전한 자전거 이용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보험 적용 대상은 서구에 주민등록을 둔 약 28만 명의 주민이다. 개별적인 가입 절차 없이 조건 충족 시 자동 가입되며, 타 지역에서 전입해 온 신규 전입자도 즉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보험기간은 내년(2027년) 6월 12일까지다. 특히 기존에 가입한 개인 실손보험이 있더라도 중복 보상이 가능하며, 광주 서구 지역을 벗어나 전국 어디에서 발생한 자전거 사고든 동일한 기준의 보장을 받을 수 있는 점이 강점이다.
보장 범위는 자전거를 직접 운전하거나 탑승 중에 발생한 사고는 물론, 길을 걷다 자전거와 충돌해 입은 사고까지 폭넓게 포함한다.
주요 보장 내용은 사망 및 후유장해 최대 1000만 원, 4주 이상 진단위로금 10만 ~ 50만 원, 6일 이상 입원위로금 10만 원, 교통사고 처리지원금 최대 3,000만 원 등으로 보험금 청구는 서구청 누리집 분야별정보(도시/환경/위생-자전거)란의 관련 서류를 준비해 전자우편([email protected])으로 제출하거나 DB손해보험 안내센터(1899-7751)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실제로 서구는 지난해 이 자전거보험 제도를 통해 불의의 사고를 당한 주민 45명에게 총 1100여 만 원의 보험금을 지급하며 실질적인 가구 안정을 도왔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자전거는 누구나 쉽게 이용하는 대표적인 친환경 생활 교통수단인 만큼, 구민들이 안심하고 페달을 밟을 수 있는 최소한의 안전장치를 마련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삶에 직접 와닿는 생활밀착형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