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뚝유세단 영암 지원유세… 민형배 에너지 산업 거점 강조
[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
6·3지방선거 본투표를 사흘 앞둔 31일, 더불어민주당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가 영암을 찾아 서남권 에너지 산업 구상과 통합특별시 출범 필요성을 강조했다.
민 후보는 전날 완도와 무안, 목포를 잇는 서남권 유세를 진행한 데 이어 이날 영암 일정을 이어가며 막판 지역 순회에 나섰다. 이날 유세에는 민주당 오뚝유세단 단장인 박주민 의원을 비롯해 신정훈·서삼석·정준호·김윤 의원, 전수미 선대위 대변인, 우승희 영암군수 후보 등이 함께했다.
유세 현장에서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 이후 영암의 산업적 역할과 서남권 균형발전 문제가 주요하게 다뤄졌다. 민 후보는 통합특별시가 출범할 경우 광주와 전남의 산업·에너지·교통 정책을 하나의 틀에서 설계해야 한다며, 영암을 재생에너지 기반 산업 거점 후보지로 언급했다.
민 후보는 “영암은 재생에너지와 용수, 토지를 갖춘 지역으로 RE100 산단 입지에 적합한 조건을 갖고 있다”며 “정부가 전남광주에 RE100 산단을 추진한다면 영암을 우선적으로 검토할 수 있다”고 말했다.
민 후보는 또 전남광주 행정통합과 관련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간 정책 연계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통합특별시 구상이 지역별 현안을 흡수하는 방식으로 추진돼야 하며, 영암의 경우 에너지 산업과 산단 조성, 서남권 생활권 재편이 함께 논의돼야 한다고 밝혔다.
지원 유세에 나선 박주민 의원은 지방정부와 중앙정부의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 의원은 지방 소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지역이 독자적으로 버티는 방식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중앙정부 정책과 지방 행정이 함께 움직여야 한다고 말했다.
신정훈 의원도 서남권 에너지 산업 구상과 영암의 역할을 언급했다. 신 의원은 인구 감소와 지역 산업 침체 문제를 풀기 위해 RE100 산단과 에너지 산업을 서남권 성장 전략으로 삼아야 한다는 취지로 발언했다.
이날 민주당 유세단은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와 우승희 영암군수 후보에 대한 지지를 요청하며 영암지역 선거운동을 이어갔다.
민 후보는 이날 오후 전북 전주로 이동해 민주당 광역단체장 후보들과 함께 ‘전북-전남광주-제주 상생협력 공동선언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공동선언에는 호남권과 제주권의 광역 협력, 산업 연계, 지역 균형발전 방안 등이 담길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