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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분청문화박물관, 475점 유물 기증 확정…지역사 연구 자원 강화
박만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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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고흥군 분청문화박물관이 지난해 각계로부터 기증받은 유물 475점을 최종 확정했다. 이번 평가에는 고문서, 민속품 등 고흥의 삶과 역사, 문화가 고스란히 담긴 다양한 자료들이 포함되어 지역 연구자와 박물관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눈에 띄는 자료로는 조선시대 고흥류씨 가문의 부인 효열비 관련 문서와, 1950~1970년대 고흥주민들의 생활상을 보여주는 생활용품들이 있다. 이들 유물은 고흥의 행정과 사회 구조, 일상 문화를 해석하는 데 중요한 열쇠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분청문화박물관 측은 “이번 기증 유물들은 지역사의 흐름을 입체적으로 보여주는 소중한 자료”라며, “기증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또, “유물의 보존과 연구, 전시를 통해 고흥의 가치 있는 문화유산을 다음 세대에 제대로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박물관은 오는 3월 4일부터 7월 5일까지 2022년부터 최근까지 기증받은 유물 중 100여 점을 엄선해 ‘기증특별전’을 개최할 예정이며, 이번 전시를 통해 지역민과 방문객들이 고흥의 뿌리와 전통을 직접 접할 기회가 될 전망이다.
박만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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