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5개 시·군 수제 맥주 한자리에… ‘2026 순천 비어페스타’ 개최

[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
순천시가 한여름 도심 속 야외 광장에서 전국 각지의 특색 있는 수제 맥주와 지역 상권 활성화를 결합한 로컬 축제를 개최한다.
순천시(시장 손훈모)는 오는 18일 오천그린광장에서 여름철 대표 야외 축제인 ‘2026 순천 비어페스타’를 개막한다고 13일 발표했다. ‘드링크 디퍼런트(Drink Different)’를 핵심 구호로 내건 이번 축제는 대형 상업 맥주와 차별화된 전국 중소 브루어리의 로컬 수제 맥주를 대중에 소개하기 위해 기획됐다.
축제 현장에는 순천을 필두로 통영, 군산, 양산, 창원 등 전국 5개 도시의 대표 수제 맥주 양조업체가 참가한다. 각 업체는 자체 양조 철학이 투영된 독창적인 수제 맥주 계열을 대거 선보일 계획이다. 야간 시간대에는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EDM) 공연, 경품 추첨(럭키드로우), 맥주 서빙 게임 등 관람객 참여형 이벤트가 연속 진행된다.
특히 오천동 인근 상권과 연계한 ‘무료 배달 서비스’ 도입이 경제적 특징으로 꼽힌다. 축제 방문객이 행사장 내 안내판을 참조해 인근 매장에 1만 5,000원 이상 전화 주문을 완료하면, 그린광장 진입로에 마련된 지정 배달구역(배달존)까지 배달료 없이 음식을 수령할 수 있다.
안전 대책도 강화됐다. 시는 야외 주류 행사의 특성을 감안해 현장 주류 구매 및 이벤트 참여 대상을 ‘성인 인증팔찌’ 착용자로 한정한다. 청소년의 주류 접근을 원천 차단하고 건전한 음주 문화를 확립하겠다는 방침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전국 5개 시·군의 수제 맥주를 한자리에서 검증하는 기회라며, 상권 무료 배달과 철저한 안전망을 기반으로 여름철 명품 축제를 정착시키겠다고 공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