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제2 국가 반도체 클러스터 전남·광주 지정” 강력 촉구

김성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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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

 

전라남도가 26일 정부를 향해 ‘제2 국가 반도체 클러스터’의 전남·광주 지정을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 수도권 중심의 반도체 독점을 깨고 지역 균형 발전을 이루기 위한 정면 승부수를 던진 셈이다.

 

전남도지사는 이날 발표한 공식 입장문을 통해 전남·광주가 광활한 부지와 풍부한 공업용수, 전국 최고 수준의 재생에너지 잠재력을 보유했음을 명시했다. 나아가 반도체 관련 인재 풀과 기술 생태계까지 이미 구축돼 있어 대규모 투자를 안정적으로 수용할 행정적·재정적 채비가 끝났음을 선언했다.

 

특히 전남도는 반도체 생산기지를 수도권 인근에만 묶어두려는 일각의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글로벌 반도체 강국인 미국(애리조나·텍사스), 대만(타이중·타이난), 일본(홋카이도·구마모토) 등이 안보와 효율성을 이유로 생산기지를 전국에 분산 배치하는 추세를 핵심 근거로 제시했다.

 

전남도는 안보 위기 분산과 산업 생태계 확장을 위해서도 남부권 거점 육성이 필수적이라는 판단이다. 이에 정부의 ‘5극3특 균형성장 전략’과 기조를 맞춰 제2 국가 반도체 클러스터를 전남·광주 지역으로 확정해 줄 것을 거듭 요구했다. 시는 통합 전남·광주 체제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차세대 반도체 시대를 열어갈 방침이다.

 

김성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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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반도체클러스터#제2국가반도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