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루트에너지와 손잡고 ‘햇빛·바람소득마을’ 조성 본격화

[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전남 곡성군이 지역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수익을 공유하는 새로운 재생에너지 사업 모델 확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곡성군은 3일 재생에너지 전문 기업인 ㈜루트에너지와 ‘햇빛·바람소득마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마을마다 특성에 맞는 맞춤형 컨설팅과 재생에너지 이익공유 모델 구축, 마을 협동조합 운영, 정부 공모사업 공동 대응 등 다양한 영역에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양측은 AI 플랫폼 기술을 적용해 마을별 컨설팅을 진행하고, 주민 주도의 협동조합 설립과 운영, 이익 분배 구조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루트에너지는 기술 지원과 사업 자문을 맡고, 곡성군은 인허가 등 행정 지원과 자료 제공, 제도적 기반 마련 등에서 뒷받침한다.
이 협력으로 주민들이 실질적인 소득을 올리고, 마을이 주도적으로 재생에너지 사업을 이끌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이미 곡성군은 지난 3월 ‘햇빛소득마을 추진단’을 출범시키고, 마을 대상 사전 수요조사와 컨설팅 신청을 받아 단계적으로 기반을 다졌다. 앞으로 마을마다 컨설팅을 거쳐 협동조합 설립과 공모사업 참여를 지원하며, 더 많은 마을이 햇빛소득마을로 선정될 수 있도록 힘쓸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곡성의 햇빛과 바람은 지역의 큰 자산이다. 이를 주민의 소득으로 연결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루겠다는 의지가 이번 협약에 담겨 있다”고 말했다. 루트에너지 윤태환 대표 역시 “곡성의 햇빛·바람소득마을 사업은 주민 주도의 선진적 모델로 성장할 것”이라며, “회사에서 쌓은 기술과 경험을 지역 자생력 강화에 활용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