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집중호우 대비' 화순군 산림재난대응단 합동 주민 대피 훈련 전개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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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
여름철 기습 폭우로 인한 산림 재난에 대응하기 위해 화순군이 현장 실전 훈련을 전개했다.
화순군은 지난 9일 사평면 사평리 산사태 취약지역 일원에서 집중호우 상황을 가정한 ‘2026년 산사태 재난대비 주민대피훈련’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기후변화로 예측하기 어려워진 산사태 발생 시 신속한 주민 대피 체계를 가동해 인명 피해를 원천 차단하는 데 목적을 뒀다. 현장에는 인근 마을 주민과 공무원, 산림재난대응단 등 60여 명이 합동으로 참여해 경보령에 따른 행동 지침을 이행했다.
훈련은 산사태정보시스템의 예측 데이터 수신과 동시에 즉각 가동됐다. 군은 상황판단회의를 거쳐 산사태 예보를 신속히 발령하고 대피 명령을 하달했다. 이어 마을 안내 방송을 통해 지정된 안전 대피소로 주민들을 신속하게 이동시키는 일련의 과정을 실제 재난 상황과 동일하게 수행했다.
훈련 현장에서는 위급 상황 시 신속한 거동이 어려운 고령층을 위한 밀착 대피 조치와 주민 행동 요령 교육도 병행됐다.
화순군은 관내 산사태 취약지역 365곳을 지정해 특별 관리하고 있다. 군은 토석류 발생 위험성, 지반 유실 여부, 절토 사면의 안정성을 정기적으로 정밀 진단하며 방재 인프라를 확충 중이다.
군 관계자는 집중호우기 산림 인접 지역의 안전 확보는 선제적 대피에 달린 만큼 정기적인 모의 훈련과 시설물 점검을 지속해 군민 안전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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