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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맥류 재배면적 80% 증가, 겨울 재생기 관리 당부

한광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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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진도군이 올해 맥류(보리, 밀, 귀리 등) 생육재생기를 맞아 농가에 웃거름 적기 시용과 철저한 배수관리 실천을 당부하고 나섰다.

 

진도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맥류의 생육재생기는 겨울철 저온으로 쉬었던 생장이 다시 시작되는 중요한 시점이다. 특히 올해 생육재생기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2월 12일로 예상되며, 이 시기를 기준으로 10일 이내에 웃거름을 주면 최고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웃거름 투입량은 1,000㎡(10a)당 요소비료로 10~12kg, 맥주보리는 7kg을 한 번에 주는 것이 권장된다. 비료는 보통 한 번에 주거나 10일 간격으로 두 번 나누어 줄 수 있다.

 

맥류는 습한 환경에 약해 포장 내 배수로를 30cm 내외로 미리 정비하는 게 중요하다. 만약 습해로 황화 현상이 나타날 경우, 요소 2%액(20L 물에 400g) 100L를 잎에 2~3회 살포하면 생육 회복에 도움이 된다. 잡초 발생도 초기에 적극 관리해야 한다.

 

가을에 파종하지 못해 봄 파종을 계획한 농가는 늦어도 2월 말까지 파종을 마치도록 준비해야 한다.

 

오영애 진도군농업기술센터 연구개발과장은 “겨울을 넘긴 맥류의 품질과 생산량을 높이려면 생육재생기 이후의 양분과 배수 관리가 핵심이다. 현장 맞춤형 기술지원을 계속해 고품질 맥류 생산이 안정되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진도군 맥류 재배면적은 올해 854ha(보리 535ha, 밀 241ha, 귀리 78ha)로, 지난해(475ha)보다 80% 가까이 늘었다. 이는 최근 곡물 자급률 제고와 농가 소득다각화 정책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광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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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생육재생기#배수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