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축제
[화순] 청년유림, 전통의 혼 다시 잇다..제13회 대한민국 청년유림대회 성황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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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전국의 청년유림들이 화순에 집결해 유교적 가치를 재확인하고 도덕적 실천을 다짐하는 행사가 열렸다.
화순군은 지난 6일, 어울림센터 대강당에서 ‘2025년 제13회 대한민국 청년유림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성균관청년유도회 전남도본부가 주관했다. 행사는 문묘향배(유교 전통 예식), 목적문 낭독, 구호 제창, 유공자 표창, 축사, 초청 강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유림 전통의 의미를 더했다.

기념식에는 강효석 전남도 문화융성국장, 이호범 화순부군수, 최종수 성균관 관장, 문영수 전남도본부 회장, 박대하 전남향교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전국 유림단체 회원 5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날 이호범 부군수는 “청년이 인의예지 정신을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우리의 전통이 이어지면서도 현대에 맞게 새롭게 발전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성균관청년유도회 전남본부는 1976년 창립 이래 22개 시군에서 600여 회원이 활동 중이다. 매년 유림대회를 꾸준히 이어오며 전남 지역의 올바른 인성과 도덕 가치 확산에 힘쓰고 있다.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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