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실물 승차권 발급 필요 없다… 광주 도시철도 모바일 우대권 10월 본격 가동

박은정 기자
입력
광주교통공사가 10월 1일부터 전국 최초로 '교통약자 모바일 승차권'을 시행한다. 65세 이상 및 장애인 등 우대권 대상자는 실물 표 없이 스마트폰 QR코드로 도시철도를 이용할 수 있다.
광주교통공사가 10월 1일부터 전국 최초로 '교통약자 모바일 승차권'을 시행한다. 65세 이상 및 장애인 등 우대권 대상자는 실물 표 없이 스마트폰 QR코드로 도시철도를 이용할 수 있다.

[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


광주교통공사가 65세 이상 어르신과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 우대권 대상자의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교통약자 모바일 승차권' 서비스를 오는 10월 1일부터 본격 시행한다.

 

이번 제도는 전국 도시철도 운영기관 가운데 처음 도입하는 모바일 기반 우대 승차 서비스다. 승객은 실물 우대권 없이 스마트폰만으로 도시철도를 이용할 수 있다.

 

공사는 행정안전부, 한국조폐공사 등 관계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모바일 신분증을 활용한 승차권 발급 및 이용 방식에 대한 기술 검토와 실증을 실시했다.

 

이용자는 스마트폰 모바일 승차권 앱에서 모바일 신분증을 최초 1회 인증하면 QR코드 형태의 승차권을 받는다. 이후 개찰구에서 해당 QR코드를 태그하면 즉시 탑승할 수 있어 실물 우대권을 매번 발급받는 번거로움이 사라진다.

 

기존 실물 우대권 이용 방식도 병행한다. 공사는 디지털 기기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승객을 위해 모바일 승차권과 실물 우대권 중 원하는 방식을 선택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시행에 앞서 디지털 기기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과 홍보도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2026년 10월부터 2027년 3월까지 총 3차례 출시 이벤트를 연다. 회차별 100명씩 총 300명에게 모바일 승차권 앱 설치 및 발급 완료 시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한다.

 

문석환 광주교통공사 사장은 "이번 서비스는 시민 불편을 살피고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실질적인 이용 편의 향상으로 연결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쉽고 편리하게 도시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서비스 혁신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박은정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광주교통공사#교통약자모바일승차권#도시철도우대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