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영암군 HD현대삼호 협력사 영암 멜론 첫 출하 "지역 상생협력 모델 가동"

박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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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이 HD현대삼호 협력사 85개소에 도포면 영암 멜론 18톤을 첫 출하했다. 지난해보다 계약 물량을 36.8% 늘려 농가에 2,000만 원의 추가 소득을 제공하는 상생 유통망을 확립했다.
영암군이 HD현대삼호 협력사 85개소에 도포면 영암 멜론 18톤을 첫 출하했다. 지난해보다 계약 물량을 36.8% 늘려 농가에 2,000만 원의 추가 소득을 제공하는 상생 유통망을 확립했다.

[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

 

영암군이 지역 기업과의 연계를 통해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농가 소득을 높이는 순환경제 모델을 정착시키고 있다.

 

영암군은 6일 영암낭주농협 농산물유통센터에서 HD현대삼호 협력사 85개소에 공급할 영암 멜론의 첫 출하식을 가졌다. 이번 사업은 영암군과 기업, 농협, 생산 농가가 합동으로 추진하는 상생협력 사업이다. 기업이 지역 농산물을 대량으로 우선 소비하고 농협이 공동선별과 계통유통을 전담하여 농가의 판로 불안을 해소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올해 공급 물량은 도포면 멜론 재배농가들이 생산한 18톤(8,142개) 규모로, 오는 8월까지 총 6회에 걸쳐 인도된다. 이는 지난해 계약 물량인 5,950개보다 36.8% 증가한 수치다. 예상 총판매액은 1억 3,027만 원으로 추산되며, 계약재배 방식을 통해 일반 시장 출하보다 약 2,000만 원의 추가 농가 소득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영암군은 연초부터 생산농가, 영암낭주농협, HD현대삼호 협력사 측과 실무 협의를 진행해 안정적인 계약재배 공급망을 조성했다. 군은 멜론의 성공적인 출하를 시작으로 향후 양파, 마늘, 생강, 미니단호박 등으로 공급 품목을 다변화해 지역 농산물의 전방위적 소비 기반을 넓힐 계획이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농업 경쟁력의 핵심은 농업인이 생산한 자산이 제값을 받고 안정적으로 거래되는 유통망에 있다"며 "기업 소비가 농가 소득으로 직결되는 선순환 체계를 강화해 농업인이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박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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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우승희#영암멜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