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석유화학산업 실직 근로자 긴급생계안정비·특별 지원사업 시작

[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
여수시가 지역 석유화학산업 불황으로 일자리를 잃은 시민들을 위해 발 빠르게 지원 대책을 마련했다. 시는 고용노동부와 전라남도와의 협력 아래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지원 사업은 두 가지로 구성된다. 우선 실직자의 생계를 뒷받침할 긴급생계안정비(부양가족수당)가 제공된다. 그리고 마음의 상처를 보듬을 수 있도록 심리회복 프로그램도 함께 지원한다.
신청 자격은 지난해 8월 28일 이후 여수 석유화학 및 연관 기업에서 비자발적으로 퇴직한 근로자에게 주어진다. 상용직은 현재 취업 상태가 아니어야 하며, 일용직의 경우 지난 8월 28일부터 신청일까지의 근무 이력이 있으면서 올해 2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근무한 일수가 30일 미만이어야 한다.
같은 기간에 진행되는 ‘2026년 석유화학산업 위기근로자 새출발 희망 지원사업(구직활동수당)’, ‘2026년 철강산업 실직자 생활안정 패키지 지원사업(긴급생계안정비)’, ‘2026년 석유화학·철강산업 일용직 근로자 안심 패키지 지원사업(건강복지비)’ 등과는 중복 지원이 불가능하다.
온라인 접수는 전라남도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 누리집을 통해 6월 8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다. 현장 방문 접수는 6월 15일부터 30일까지 주말을 제외하고 가능하다. 특히, 첫 주(6월 15~19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별 요일제가 적용된다.
여수시는 지원 대상을 선정할 때 신청순이 아닌 나이, 실직 기간, 부양가족 수 등 다양한 기준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우선순위를 정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전남일자리정보망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