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1004농업대학, 친환경농업·AI마케팅 교육으로 미래 농업인 양성

[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신안군이 6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2026학년도 1004섬농업대학 입학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신입생과 군 관계자 등 약 90명이 참석해 새로운 출발을 함께했다.
올해 1004섬농업대학은 친환경농업과 AI농산물마케팅 두 가지 과정으로 운영된다. 친환경농업 과정에서는 유기농업기능사 자격증 취득까지 한 번에 준비할 수 있는 실습 중심의 심화 교육이 이뤄진다. 특히 재배 이론부터 자재 제조 실습까지 꼼꼼히 다루며,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노하우를 배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올해 처음 개설된 AI농산물마케팅 과정도 눈길을 끈다. 최신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유통 전략을 짜고, 스마트스토어나 라이브커머스 등 실질적으로 쓸 수 있는 온라인 판매 기술을 집중적으로 익힌다. 신안군은 변화하는 농업 환경에 발맞춰, 지역 농업인들이 새로운 판로 개척과 소득 증대에 직접 도움이 되도록 커리큘럼을 설계했다.
입학식은 입학 허가와 대표 학생 선서로 시작해,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격려사로 이어졌다. 이어진 오리엔테이션에서는 대학 운영에 필요한 주요 안내와 함께, 분야별 전문가의 특강이 진행돼 신입생들의 열의를 북돋았다.
신안군 관계자는 “환경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는 친환경 농법과 AI를 접목한 마케팅이 앞으로 신안 농업의 경쟁력을 좌우할 것”이라며 “미래 농업인을 위한 맞춤 교육 지원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신안군은 2009년부터 농업대학을 꾸준히 운영하며, 지금까지 1,000명이 넘는 전문 농업경영인을 배출했다. 지역 농업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으며, 든든한 성장 동력이 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