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사이버대학, 교직원 자기계발 지원 확대

[중앙통신뉴스]광주시교육청이 교직원들의 자기계발을 적극 지원하고자 지역 및 전국 8개 사이버대학교와 ‘산업체 위탁교육’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7일 열린 협약식에는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을 비롯해 8개 대학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협약 대학은 건양사이버대, 경희사이버대, 고려사이버대, 국제사이버대, 사이버한국외국어대, 서울사이버대, 원광디지털대, 한양사이버대 등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광주시교육청 소속 교사, 지방공무원, 교육공무직원, 광주 소재 사립학교 교직원 등은 협약 대학에 산업체 위탁 전형으로 입학할 경우 전형료 면제(일부 전형 제외), 최대 50%의 수업료 감면, 대학원 과정은 최대 20~50%까지 등록금이 감면되는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특히 각 대학은 실무 중심 커리큘럼과 함께 수준 높은 온라인 학습 환경을 바탕으로 교직원들의 학습 수요에 맞는 다양한 전공을 제공한다. 시교육청은 이번 협약이 교직원들의 자기계발 동기를 높이고, 지역 교육현장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정선 교육감은 “교직원이 성장해야 학생도 함께 성장할 수 있다”며, “이번 협약이 교직원 스스로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값진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